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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내뿜어
  • 작성일2019-05-21
  • 작성자연구기획과 / 나성준 / 031-290-1162
  • 조회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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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내뿜어
-피톤치드 하루 3.1μg/㎥ 방출, 편백 숲 못지않아-


□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를 분석한 결과, 도심보다 7배 높았고, 우리가 건강 증진 숲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백 숲의 피톤치드 농도에도 못지않아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산림휴양’과 ‘산림복지’ 연구의 일환으로, 대나무 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국립산림과학원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에서 측정한 피톤치드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하루 평균 3.1μg(마이크로그램)으로, 편백 숲 4.0μg/㎥보다 약간 낮은 농도였고, 소나무 숲(2.5μg)보다 높았다.

○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산림환경에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하여 호흡기나 피부를 통하여 인체에 흡수되고 있고, 항염, 향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고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분석팀에 의하면, 진주시험림 대나무 숲의 중요 피톤치드 인자는 알파피넨(α-Pinene), 미르센(Myrcene), 시멘(Cymene)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모노테르펜의 일종인 알파피넨은 피로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르센의 경우 항산화 효과, 시멘은 진통, 항염, 구강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전하였다.

□ 남부권역에 주로 자라는 대나무의 전체 면적은 현재 약 2만 2천ha에 달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변의 대나무 숲으로 힐링 여행을 떠남은 다른 어떤 여행지에 비해 손색이 없어, 대나무 숲 체험과 연계된 치유와 문화 공간으로서도 효용가치가 높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대나무 숲은 예로부터 학자들이 ‘죽청풍자훈(竹淸風自薰 ;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이라 하여 정신적인 지지처로 삼았을 만큼 정서적, 문화적 가치가 높았다”라며 “대나무 숲의 다양한 효용과 가능성을 발굴하여 문화, 경제적인 산림자원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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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나무숲 피톤치드.JPG [1.7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대나무숲 피톤치드_2.JPG [1.4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사진자료]대나무 피톤치드.zip [6.9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190520)보도자료-대나무 숲,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내뿜어.hwp [11.1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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