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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켜온 노거수의 가치를 밝힌 연구, 우수 학술논문상 수상
  • 작성일2020-06-22
  • 작성자연구기획과 / 나성준 / 031-290-1162
  • 조회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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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켜온 노거수의 가치를 밝힌 연구, 우수 학술논문상 수상 이미지1


제주도가 지켜온 노거수의 가치를 밝힌 연구, 우수 학술논문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 100년 전 노거수 405그루의 제주도 산림 형성 기여능력 밝혀-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주도 노거수의 역사와 가치를 밝히고자 작성된 연구논문「제주도 노거수 자연유산의 100년 전과 현재 분석」이 한국전통조경학회에서 2019년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 연구논문은 제주지역 고지도(古地圖)를 바탕으로 제주도 전반에 걸쳐 분포했던 100년 전의 노거수 1,013그루의 10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고 당시 노거수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 연구 결과 제주도 숲 면적은 271.2㎢에서 784.2km로 약 3배 증가하였으며, 그중 노거수의 40%에 해당하는 405그루가 숲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역의 어미나무로서 제주의 숲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 100년 전은 나무를 베어 화목(火木)연료로 사용했던 시기이자, 일제강점기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은 제주도민들이 노거수 자원을 아끼고 보호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 이번 수상은 제주도민의 노력과 헌신이 현재의 제주 숲을 회복시키고 발달하는 데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밝힌 연구였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 본 논문의 제 1저자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송국만 박사는 “이번 수상은 제주도 내 노거수 자원의 산림복원 기여능력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 연구는 제주도민들의 생활 터전인 한라산, 오름, 곶자왈, 해안 등에서 100년여 간 숲을 이용하고 보전한 제주도민들의 삶과 자연환경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 제주도 노거수-성읍리 팽나무.jpg [59.4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200618)보도자료-제주도가 지켜온 노거수의 가치를 밝힌 연구, 우수 학술논문상 수상.hwp [7.3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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