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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을 채취해도 고로쇠나무 이상 없다
  • 작성일2002-02-14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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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채취후 나무의 상처를 완전 치유할 수 있는 "D·B 도포제" 개발 -

◈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옛날부터 살아있는 나무에서 얻어지는 천연 이온음료수인 고로쇠나무 수액이 국민들의 선호에 따라 농·산촌의 중요한 소득자원으로 자리 잡고있으나 수액채취 후, 일부 나무가 고사하거나 가지가 마른다는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제시하고 나섰다.

◈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한 후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액채취자원의 지속적인 보존 및 소득자원으로 계속 관리할 목적으로 2000년부터 연구에 착수하여 수액을 채취한 후 천공부위를 치유할 수 있는 유합촉진제 "D·B(디오판+대나무숯) 도포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 고로쇠나무 수액채취는 천공법에 의하고 있으며 수액채취 후, 천공부위가 쉽게 아물지 않음으로써 나무자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를 조기에 치유하여 봉합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하기 위하여 스치로폼, 죽초액 등 여러 가지 유합촉진 재료를 만들어 시험한 결과,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D·B 도포
제" 를 개발하게 되었다.

◈ 임업연구원에서 만들어낸 독특한 "D·B 도포제"는 수액채취한 고로쇠나무의 상처부위에 바르면 4개월만에 완전 치유될 수 있으며 처리 방법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나무의 생장과 유합에 도움을 주는 자연 친화적인 도포제이다.

◈ 앞으로 유합촉진제 "D·B 도포제"의 대량생산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여 전국의 수액채취업자들에게 보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금후 고로쇠나무 수액채취 후 야기되는 문제점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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