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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봄의 화신”
  • 작성일2002-02-14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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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이 찾아 온지 3일이 지났으나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 봄의 화신 풍년화가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 서승진) 동산에서 가장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

◈ 지금까지 서울에서 풍년화가 가장먼저 꽃망울을 터뜨린 날짜는 1995년 2월 12일이었으나, 금년은 지난 연도들에 비하여 온도가 높아 5일 빠른 2월 7일에 첫 꽃을 피우는 기록을 세웠다. 가장 늦은 개화는 1986년 3월 12일에 핀적도 있다

◈ 풍년화가 일찍 피거나 많이 필 경우에는 풍년이 온다고 전하는 이야기가 있어 금년에도 풍년을 기대해 본다.

<풍년화>

*학 명 : Hamamelis japonica S. et Z.
(2002년 현재 76년생)

*과 명 : 조록나무과

*한자명 : 金樓梅, 豊年花

*특 성

·일본이 원산이며 1931년 도입(5년생)되어 본원
수목원에 식재

·낙엽활엽 소교목(小喬木)으로 수고7m로
우산형태의 수형을 이루며 대기오염및 내한성이
강해 전국 어디서나 생육이 가능하다.

·꽃은 암꽃과 숫꽃이 한그루에서 함께 피는
자웅일가화 (雌雄一家花)로 2월중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며 꽃의 형태는 노랑 술
모양이고 4개의 꽃잎으로 길이 1.5-2.0cm
폭0.5-1.0mm이다.

·개화기간은 약 40일간이며 번식은 종자 및
꺽꽂이로 한다

·서울지방에서 봄의 화신(花神)으로 알려저있
으며 꽃이 일찍 피거나 많이 피는해는 풍년이
온다는 설(設)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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