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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 쌍떡잎식물 장미목 : 콩과 낙엽교목
  • 학명 : Styphnolobium japonicum (L.) Schott
  • 분류 : 콩과
  • 서식장소 : 산지

나무의 일생

높이 25m에 달하며 가지가 퍼지고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7~17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뒷면에는 작은잎자루와 더불어 누운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꼬투리는 길이 5~8cm이고 종자가 들어 있는 사이가 잘룩하게 들어가며 밑으로 처진다. 한국 · 일본 · 중국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회화나무는 회화목, 회나무, 홰나무, 괴화나무, 괴목, 괴수 등으로도 부르는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회화나무를 중국에서는 학자수, 출세수, 행복수라고도 부르는데, 이 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학자가 나고 큰 인물이 나오며 집안에 행복을 부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며 선비나무라도 부른다. 옛날 중국에서는 재판관이 송사를 들을 때 반드시 회화나무 가지를 들고 재판에 임했는데 회화나무에 진실을 가려 주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회화나무는 우리 선조들이 최고의 길상목으로 손꼽아 온 나무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나며 또 이 나무에는 잡귀신이 감히 범접을 못하고 좋은 기운이 모여든다고 하였다.
그런 까닭에 우리 선조들은 이 나무를 매우 귀하고 신성하게 여겨 함부로 아무 곳에나 심지 못하게 했다. 회화나무는 고결한 선비의 집이나 서원, 절간, 대궐 같은 곳에만 심을 수 있었고 특별히 공이 많은 학자나 관리한테 임금이 상으로 내리기도 했다. 회화나무는 모든 나무 가운데서 으뜸으로 치는 신목이다. 괴실은 가지 및 나무껍질과 더불에 치질 치료에도 사용되며 정원수나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회화나무는 잎모양이 아까시나무나 다릅나무 잎과 비슷하여 괴화나무라고도 한다.
이 꽃은 괴화라고 하여 꽃피기 전의 봉우리를 괴미라고 부르는데 그 모양이 쌀을 닮았기 때문이다. 회화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고 회화나무 꿀은 꿀 중에서 제일 약효가 높다고 하는데 회화나무 꿀은 특히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화나무 열매나 껍질, 가지도 차로 끓여 마시면 뇌를 튼튼하게 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눈이 밝아진다.
괴화는 회화나무 꽃이 벌어지기 바로 전에 따서 말려 둔 것을 일컫는데 혈압을 내릴뿐만 아니라 지혈, 진정, 소염 작용이 있어 토혈,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의 치료약으로 쓴다. 또한 괴화에는 루핀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20~30퍼센트 들어 있어 이것으로 천이나 종이를 염색할 수 있는데 회화나무 꽃이나 열매로 염색한 종이를 괴항지라고 부르며 맥주와 종이를 황색으로 만드는데도 쓰인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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