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박물관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정기 간행물 <설뫼> 제2호를 6월 30일자로 발간했다.

설뫼는 ‘눈 덮인 흰 산’이란 뜻으로 설악산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신성하고 숭고한 의미의 ‘흰 산’은 우리나라 산악문화 발전과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설립된 산악박물관의 지향점을 의미한다.

이번 호는 2017년도 상반기 동안 박물관에서 진행한 특별기획展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행사, 화제, 대외교류, 단신 등 박물관 내 다채로운 소식들과 ‘세계의 산악박물관을 가다’ 코너에서는 지난 매스너산악박물관(MMM)에 이어 두 번째로 네팔 포카라에 위치한 국제산악박물관(IMM)에 대해 소개했다.

박종민 관장은 “<설뫼>를 통해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산악문화 대중화를 위한 박물관의 노력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박물관이 건강하고 올바른 산행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뫼>는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 이북(E-book)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033-635-44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