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산악인의 도전정신 산실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온 몸으로 배울래요!!

국립산악박물관(관장 임승융)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악인들의 휴식처인 베이스캠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특히 등반에 앞서 안전한 산행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라마제 제단을 만들어 히말라야라는 대자연에 순응하는 산악인의 겸손한 자세와 등정을 기원하는 그들의 숨결 및 도전정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박물관내 2층 테라스에 대형 텐트, 가모우백, 태양광 발전기, 산소통과 산소마스크 등 히말라야 고산에서 산악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각종 등반장비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고산등반의 역사와 이론, 고산등반가의 재미있는 경험담을 들으며 실제 사용된 각종 등반장비들을 둘러보고 텐트치기, 무전기 체험하기 등의 베이스캠프 체험을 하게 되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고산등반 기술인 안자일렌, 제동법, 로프사리기, 피켈사용법, 아이젠워크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서 모집한 문화소외계층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산악 도전정신과 산악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체험’은 국립산악박물관에서 2월 6일~27일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월요일, 주말, 설연휴 제외) 매일 오후 2~4시 또는 3시~5시에 하루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