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안내

    메인화면으로 이동 > 국립산악박물관 > 전시안내 > 기획전시
    • 프린트

    기획전시

    이달(8월)의 산악자료 선정 및 작은전시

    작성자
    국립산악박물관
    작성일
    2017-08-01
    조회수
    985
    기간
    2017-08-01 ~ 2017-08-31
    진행여부
    지난전시
    장소
    국립산악박물관 1층 로비
    내용보기
    이달(8월)의 산악자료 선정 및 작은전시 이미지1

    박철암은 1950~60년대 세계 각국의 히말라야 봉우리 초등에 자극받아 히말라야 산맥 원정을 계획했다. 그 결과 1962년 7월 경희대학교 산악부 명의로 당시까지 등정되지 않은 봉우리였던 다울라기리 2봉(7,751m)을 목표로 한 ‘해외원정계획서’를 경희대학교 총장에게 제출하였다. 그러나 경희대학교 총장과 문교부장관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최종적으로 다울라기리 산군(1, 2, 3, 4봉) 정찰대로 허가를 받았다.

    동아일보, 공군참모총장, 미군 제7보병사단, 공보부 장관에게 약간의 금액과 장비를 지원받은 박철암은 자신의 집을 팔아서 모자란 원정 경비를 충당했다. 원정대원은 심사를 거쳐 송윤일, 주정극, 김정섭으로 구성하였고, 설악산에서 원정 훈련을 하였다.

    1962년 8월 15일 출발한 다울라기리 2봉 원정대는 일본에서 식량과 장비, 태국에서 부식을 구입하고 네팔에 도착했다. 19일에 걸친 카라반을 끝내고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4,600m지점)에 도착한 원정대는 다울라기리 1, 2, 3, 4 봉을 정찰하고 다울라기리 2봉을 등정하려 하였으나 1,000m에 달하는 빙벽으로 인해 포기하였다. 대신 근처의 6,770m 높이의 무명봉에 오르기로 하고 6,700m 지점까지 오르고 철수 했다. 1962년 12월 8일 부산항에 도착한 원정대는 5개월 간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해인 1963년 원정보고서 ‘히말라야-다울라기리 산군(山群)의 탐사기(探査記)’를 발간하였다.

    이 원정대는 비록 정찰에만 성공하고 목표한 다울라기리 2봉 등정에는 실패하였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히말라야 원정으로서 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상세한 계획서와 보고서 발간 등 기록을 남겨 이후의 한국 해외원정등반에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 이달(8월)의 산악자료 선정 및 작은전시 썸네일 이미지1
    • 이달(8월)의 산악자료 선정 및 작은전시 썸네일 이미지2
    • 이달(8월)의 산악자료 선정 및 작은전시 썸네일 이미지3
    • 첨부파일
      히말라야-다울라기리 산군의 탐사기.jpg [433534 byte]
      다울라기리 히말 원고.jpg [5575842 byte]
      1962. 8. 27 카트만두 공항의 다울라기리 2봉 원정대.jpg [1232303 byte]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 하셨습니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