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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7월 기증자료 작은 전시 개최

    담당부서
    전시유물실
    작성자
    국립산악박물관 메일보내기
    게시일
    2018-08-22
    조회수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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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기증자료 작은 전시, 산악인 함탁영 기증 자료 9점 선정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산악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사와 문화,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기증 자료를 매달 선정하여 전시한다.

    7월 기증자료 작은 전시는 1970~80년대 주로 활동한 산악인 고 함탁영씨의 유가족이 기증한 사진, 에델바이스 액자와 1982년 한국 마칼루 학술원정대 등반개념도, 1987년 한국동계 에베레스트 원정대 계획서, 피켈 등 8점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함탁영(1939~2016)은 한국산악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1970~80년대 해외 고산 원정에 큰 족적을 남긴 산악인이다. 한국산악회에서 추진한 해외 고산 원정대의 부대장과 대장으로 활동하였다. 1978년 한국 안나푸르나 4봉 원정대 부대장으로 안나푸르나 4봉(7,525m) 한국 초등에 큰 역할을 하였고, 1982년 한국 마칼루 학술원정대의 대장으로 세계 5위봉 마칼루(8,463m) 한국 초등과 1987년 ′87 한국동계 에베레스트 대장을 맡아 한국 에베레스트 동계 초등과 한국인 통산 두 번째 등정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자료는 함탁영 사후 유가족이 기증한 자료들로 안나푸르나 4봉 원정대, 한국 마칼루 학술원정대, ′87 한국동계 에베레스트 원정대 관련 자료들로, 함탁영의 주요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82 한국 마칼루 학술원정대원 사진에는 모든 원정대원의 자필서명이 적혀 있고, 피켈에도 등정자 허영호와 셰르파의 서명이 되어있기도 하다. 깨끗하게 보관된 이들 자료를 통해 기록과 자료의 보관을 중요하게 생각한 산악인 함탁영의 성격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박종민 관장은 “함탁영은 1970~80년대 한국 해외 고산 등반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산악인”이라며 “이들 기증자료를 통해 1970~80년대 초기 한국 해외 고산 원정사의 중요한 장면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첨부파일
      7월 기증자료.jpg [3645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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