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속초 지역소외계층(노인)에 건강한 산악 문화 체험 제공

- 속초시노인복지관, 국립산악박물관 방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7월 28일(금) 속초시노인복지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산악박물관에 대한 전시 해설 및 VR(가상현실) 체험, 산악문화 체험키트를 제공하였다.

이번 방문은 국내 산악역사 및 올바른 산행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아이거북벽을 VR로 가상등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 체험 가능한 포탈렛지* 무드등 만들기도 체험했다. 산악박물관을 방문했던 속초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니, 이해가 쏙쏙 된다.”,“알프스를 직접 가지 않고도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 “산악텐트인 포탈렛지를 처음 알게 되었고, 다채로운 체험을 하게 되어서 좋다.”고 전했다.

* 마땅한 비박지나 테라스가 없는 대암벽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 침대(이용대, 등산상식사전(2010))

한편 국립산악박물관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대상 체험키트 나눔 행사를 통해 올해는 속초시노인복지관 외 2개소에 8월부터 10월까지 300개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을 찾아준 속초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많은 산악 문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