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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기증유물 작은 전시, 설악산 권금성 산장지기 유창서씨 기증자료 선정

    담당부서
    기획운영실
    작성자
    국립산악박물관 메일보내기
    게시일
    2018-03-02
    조회수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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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산악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사와 문화,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기증유물을 매달 선정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3월 기증자료 작은 전시는 설악산 권금성 산장지기이었던 산악인 유창서씨가 기증한 옛 권금성 산장의 현판과 당시 사용했던 버너, 코펠, 해머 등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유창서씨는 동국대학교 산악부 출신으로, 1969년 우리나라 등반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한국산악회 해외원정등반훈련대 조난사고, 소위 10동지 조난 사고를 계기로 설악산에 정착한 후 권금성 산장이 폐쇄된 2009년까지 산장지기로 활동하였다. 설악산 산악구조대 초대회장으로 많은 산악구조에도 참여했으며, 이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유창서씨가 기증한 버너, 코펠, 해머 등은 1960년대부터 90년대 등산장비의 변천사를 확인한다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권금성 산장이 당시 설악산을 찾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고 싶었던 명소였던 만큼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장 현판은 1900년대 후반의 등산문화를 살펴볼 수 좋은 자료이다.

     

    박종민 관장은 “산악인 유창서씨는 권금성 산장지기로 활동하며 설악산을 지켰을 뿐 아니라, 등반기술 보급과 산악구조 활동에 힘쓴 훌륭한 산악인”이라며 “이번 전시로 유창서씨 개인의 삶을 통해 우리나라 산악역사를 함께 살펴보고, 앞으로 이와 같은 기증이 활발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첨부파일
      작은전시3월.jpg [16047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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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상   이 현판을 만드신분은 이 흥길씨입니다.
    1973년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흥길씨는 저의 큰형님이시고 제가 10살 때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의 형님도 산악인으로써 씨엘산우회 회장이였고, 저 역시 산악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여기서 현판을 보니 너무 방갑습니다.
    이렇게 보관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0-07-08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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