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산악교실 신규 교육프로그램인 ‘놀이로 도전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3월 13일(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이로 도전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를 활용하여 산악 그랜드슬램에 대해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악 그랜드슬램’이란 히말라야 8천m 14개 봉우리와 세계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에베레스트, 남극점, 북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것을 말하며, 팀을 나눠 제기를 세계지도 속 산악 그랜드슬램 각 지점에 차 넣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일 7회(10:00~17:00, 점심시간 제외) 무료로 운영한다.

7월 22일(일)까지 운영하며, 신청은 체험일 15일 전부터 체험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산악박물관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당일신청은 잔여분과 현장 취소분에 한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교육문화실(이명희 대리, 033-638-4453)로 문의한다.

박종민 관장은 “소중한 우리 전통놀이를 통해 세계 지리와 산악문화를 이해하고, 프로그램 참여자 간 협동심과 배려심, 도전정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