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산악박물관, 8월 22일(화)부터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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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고산환경에 대한 이용객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8월 22일(화)부터 고산체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은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인 아이거(Eiger, 3970m) 북벽 헤크마이어(Heckmair) 루트에서의 실제 등반과정을 촬영한 영상으로 진행된다. 깎아지른 암릉구간을 등반 중인 산악인은 물론, 주변으로 펼쳐진 거대한 아이거의 설사면을 360도로 둘러 볼 수 있어, 마치 체험자 본인이 아이거를 직접 등반하는 것과 같은 실감나는 영상으로 재미를 더한다.
영상은 구간별로 총 6개의 영상 중에서 2개를 선택해 체험하며, 최대 8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대기자는 TV화면을 통해 VR기기에서 나오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체험은 8월 22일(화)부터 고산체험실 VR체험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세 이상 체험이 가능한 고산체험과는 별도로, VR체험은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일 총 3회가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고산체험실 예약을 통해 체험예약이 가능하다. 하절기(3월~9월)에는 10시와 오후 1시, 3시에 각각 진행된다. 체험시간은 약 40분이며, 체험인원은 최대 20명까지이다.
국립산악박물관 고산체험실은 높이 3천m 이상의 고산을 등반하는 산악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저산소, 저온도 환경에서의 직접 체험과 우리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대처법 등을 강사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이번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산에 대한 체험과 고산등반 가상현실을 한 곳에서 체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박종민 관장은 “다양한 고산에서의 등반영상 확보로 박물관 이용객들의 고산등반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3-636-445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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