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2차 자료 공개구입,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

다울라기리, 로체, 캉첸중가 등반과 조선~근현대 산행자료 대상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각종 산악문화 관련 전시와 연구에 활용할 목적으로 2017년도 제2차 자료 공개구입을 실시한다.

구입대상은 히말라야 고봉들 중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와 로체(Lhotse, 8,516m), 캉첸중가(Kangchenjunga, 8,586) 등반 관련 자료와 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산행관련 자료들이다. 접수기간은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며,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자료만 접수한다. 구입절차는 제출서류 검토 후 자료의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우선 선정해, 실물자료를 제출 받아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구입대상 자료는 일정 기간 인터넷에 공개한다.

관련 자료와 신청서는 국립산악박물관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033-638-44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8848, 에베레스트>를 12월 24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이다. 또한 3개의 상설전시실과 체험실을 비롯해, 영유아를 위한 실내 클라이밍 머신<트랙맨>, 고산등반에 대한 가상현실(VR)체험 등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