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
10월 29일(토) 축하 행사 개최 및 기념품 전달

속초에 자리한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의 누적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박물관에서는 10월 29일(토)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20만 번째 관람객인 장재훈(43)씨에게 기념품과 화환 등을 전달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산행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4년 11월 8일 개관했다. 2016에는 산악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상설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민 관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은 산악인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은 물론, 우리 문화 속에 뿌리 깊게 스며든 우리 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며, “20만 번째 관람객 방문에 감사드리고, 더 많은 분들이 박물관에 오셔서 산에 얽힌 아름다운 열정의 역사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2016 특별전시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를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故 박영석 대장은 북극점, 남극점, 에베레스트를 뜻하는 지구 3극점과 7대륙 최고봉,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을 뜻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