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6 특별展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식 개최
내용보기
2016 특별展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개막식 개최
11월 7일(월), 박영석 대장 유가족 등 80여 명 참석해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 11월 7일(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6 특별전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홍경희 여사(故 박영석 대장 부인)를 비롯한 박 대장의 가족들과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병선 속초시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동국대산악부 선후배, 유현재 속초산악협회 회장 및 지역 산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는 지구 3극점과 7대륙 최고봉,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으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故 박영석 대장 5주기를 맞이해, 박 대장의 등반사와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희망, 나눔, 실천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홍경희 여사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박 대장이 산악인으로서 훌륭한 삶을 살았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며 “이번 국립산악박물관 전시를 통해 박 대장의 도전정신 등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크게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입부인 프롤로그는 전시개요와 박영석 연표로, 1부는 박 대장의 어린 시절과 대학 산악부 활동을 사진과 산악부 등반계획서 등을 통해 박 대장의 등반사를 조명한다. 2부는 93년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작으로 K2, 남·북극점 등 주요 등반을 각종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3부에선 사진과 발 동판을 활용한 추모공간으로 꾸며졌다. 4부는 희망원정대·가족·동료 등의 자료를 통해 박 대장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전시는 12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이광일 학예연구사(033-638-446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 참조.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