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안내

    메인화면으로 이동 > 국립산악박물관 > 전시안내 > 기획전시
    • 프린트

    기획전시

    8월 기증자료 작은전시

    작성자
    국립산악박물관
    작성일
    2018-09-28
    조회수
    664
    기간
    2018-08-01 ~ 2018-08-31
    진행여부
    지난전시
    장소
    국립산악박물관 3층 나들목전시장
    내용보기
    8월 기증자료 작은전시 이미지1

    조성대(1954~2012)는 경동고등학교 산악부 출신으로 한국산악회에서 활동한 산악인이다. 1980년대 한국산악회 산악기술위원, 1990년대 한국산악회 해외산악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88년 데날리(Denali, 6,190m) 원정대장, 1992년 키차트나 스파이어(2,793m) 원정대장, 1992년 및 1994년 악수(5,217m) 원정대원, 1995년 및 1997년 가셔브룸 4봉(7,925m) 원정대장을 역임하여 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조성대는 당시 한국 해외 고산 및 암벽 원정에 새로운 시도를 하였던 산악인 중 하나였다. 한국산악회 산악기술위원으로 있던 당시 한국산악회 창립 50주년 계획으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고산 원정을 계획하였다. 그것은 8,000m 이상급 봉우리에 대한 원정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의 등반, 벽등반, 소수정예, 속도등반 등 알피니즘에 입각한 원정이었다.

    그는 이 계획에 맞추어 1992년 미국의 암벽 키차트나 스파이어 한국 신루트 초등, 1994년 파미르 산군의 악수 북벽, 보스턴피크(4,810m) 신루트 등정 등에 큰 역할을 하였다. 나아가 1995년 가셔브룸 4봉 원정에 나섰으나 실패하였고, 1997년 다시 가셔브룸 4봉에 도전하여 서벽 중앙립 신루트로 등정, ‘코리안 다이렉트(Korean Direct)’루트라고 명명하는 등 1980~90년대 새로운 지역의 신루트 등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자료는 조성대 사후 경동고등학교 산악부 후배 이훈상씨가 기증한 자료 중 1988년 데날리(맥킨리) 원정계획서, 1992년 및 1994년 악수 원정대 계획서와 보고서, 1992년 키차트나 스파이어 원정 보고서, 1995년 가셔브룸 4봉 원정 관련 서류철, 1997년 가셔브룸 4봉 원정대 보고서와 실물 자료로 1988년 데날리 등정과 1992년 키차트나 스파이어 등정을 기념하여 친필 기록을 남긴 눈썰매까지 총 8점을 선정하였다. 선정 자료를 통하여 1980~90년대 한국 해외 고산 원정계에 불어온 새로운 원정 방식과 이를 위한 산악인 조성대의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문의사항 :  담당자 이정훈 학예연구사(033-638-4462)

    • 8월 기증자료 작은전시 썸네일 이미지1
    • 8월 기증자료 작은전시 썸네일 이미지2
    • 첨부파일
      조성대.jpg [91905 byte]
      원정 당시 사용한 눈썰매.JPG [8951298 byte]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 하셨습니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