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산악박물관, 200여년 전 제작된 산경표(山經表)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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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200여년 전 제작된 <산경표(山經表)> 발굴
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현수)은 지난 4월 10일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산경표(山經表)>의 새로운 필사본을 발굴했다. 박경이 학예연구실장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규장각, 장서각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산경표> 필사본은 모두 17종인데, 이번에 발견된 국립산악박물관 소장 ?산경표?는 이들과는 또 다른 종류의 초기 필사본”으로서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산경표>는 영조 때의 지리학자 여암 신경준이 지은 것으로 알려지며, 1대간 1정간 13정맥 등 한반도의 15개 산줄기를 백두대간 체계로 완성한 내용이다.
현재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은 한국의 전통적 지리인식체계인 <산경표>를 기준으로 제정되어 백두대간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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