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12월 27일(수)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악문화 체험 프로그램 “겨울아, 부탁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기획전시 <설악산 그때 그 시절>과 연계하여 높은 산의 바위틈이나 자갈밭 같은 거친 곳에서 자라는 강인한 식물, 솜다리꽃 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솜다리꽃의 솜털 느낌을 반영한 재료를 활용하여 ‘솜다리꽃’을 형상화한 바람개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솜다리꽃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솜다리꽃 만드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의 일부 공간에는 스스로 만든 나만의 솜다리꽃을 전시하고,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행사 동안 국립산악박물관 로비 1층에서 명단 작성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키트는 선착순 1일 50명 한정으로 오전과 오후 25명씩 배포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 9일(화)까지 운영된다.

전범권 이사장은 “솜다리의 꽃말처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립산악박물관은 어린이 대상 눈높이에 맞는 산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학예연구실(033-636-4457)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