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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故 이정훈 ‘설악가 노래비’ 제막기념식 개최

    담당부서
    교육홍보실
    작성자
    국립산악박물관 메일보내기
    게시일
    2016-08-24
    조회수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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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설악가 노래비제막기념식 개최
    80여명 참가, 국립산악박물관 야외정원에 설치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8월 23일(화) 설악가 노래비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설악가’는 산악인들의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노래로, 故 이정훈씨가 1969년 설악산 천불동 계곡 산행 중 달빛에 반사되는 능선을 바라보며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이후 많은 사람들에 의해 애창되고 있다.

    설악가 노래비 제작은 이정훈씨와 그가 만든 ‘설악가’가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고령산악회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등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행사는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배경미 이사의 사회로, 식전행사가 송광진 고령산악회 고문의 故 이정훈 약력보고, 내빈 소개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 후 참가자들은 박물관 야외정원으로 이동, 노래비 제막식에 참가했으며, 산노래클럽인 알펜트리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김영도 전 대한산악협회 고문,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회장, 남선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김종완 설악산관리사무소장,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김소정(故 이정훈 미망인) 여사, 조규배 서울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유창서, 강병광 원로산악인과 고령산악회, 중동고산악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축하했다.

    이인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악가는 산악인들의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노래이다. 그를 비록 이 자리에 없지만, 그가 남긴 노래는 우리들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선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설악가 노래비가 박물관에 설치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이처럼 산악인들의 소중한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박물관 부지에 설립 예정인 국립등산학교에도 많은 산악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소정(故 이정훈 미망인) 여사는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세워진 노래비를 남편(이정훈)이 하늘에서 보게 될 때 가슴 한편이 울컥할 게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가족과 고령산악회 등을 대표해 이인정 회장이 노래비를 박물관에 기증한다는 증서에 서명 후 교환했다.

    고령산악회 회원이자 중동고산악회 회원이었던 故 이정훈씨는 ‘설악가’, ‘즐거운 산행길’ 등 산악인들에게 애창되는 산 노래를 작사 작곡했으며, 2014년 5월 27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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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가 노래비 제막_02.jpg [1769535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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