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산불 없는 명품숲 ‘광릉’, 지역주민과 함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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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명품숲 ‘광릉’, 지역주민과 함께 지켜요!
-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광릉숲 지역 이장단 간담회’ 개최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광릉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2일(수) ‘광릉숲 지역 이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포천시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논ㆍ밭두렁 소각금지, 산불 진화 지원, 산불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공유하면서 산불 위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이장단은 마을별 공동소각을 추진하되, 소각을 할 때는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산불진화장비와 진화대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산불 없는 광릉숲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또한 지역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 자리에서는 그간 광릉숲을 지켜오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개선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모든 사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광릉숲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숲 가운데 하나로, 500년 이상 잘 보전되어 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생물권 보전 지역(2010년 유네스코 지정)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산불과 같은 산림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명품 광릉숲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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