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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이야기

    설악산 10동지 조난사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9
    조회수
    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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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69년 2월 14일 히말라야 원정을 앞두고 강원도 설악산 계곡에서  등반 훈련을 하던 한국산악회 대원 10명 취침 중 눈사태를 당하여 전원 사망하였다.
    2. 한국산악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원정등반을 하기로 계획하고, 1969년 2월 6일부터 설악산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13일 빙폭 훈련을 마치고 ‘죽음의 계곡’에서 잠을 자던 10명이 14일 새벽 계곡을 덮은 거대한 눈사태에 묻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3.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 구조대를 편성하였고, 18일에는 한국산악회 구조대와 육군 1619부대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계속된 폭설로 구조는 지연되었다. 25일에는 군 · 경 · 민 합동 지휘본부가 새로 설치되고 26일에 드디어 죽음의 계곡 현장을 수색하여 27일에는 유품을,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는 10인의 시신을 모두 찾아, 3월 5일 장례식 후 설악산 입구 노루목에 안장하였다. 
    4. 사망자는 이희성(43세, 육사 중령), 김동기(39세, 서울대 교수), 남궁기(40세, 한국전력), 변명수(24세, 서울대), 이만수(22세, 에코클럽), 오준보(24세, 연세대), 임경식(29세, 아카데미사진연구소), 박은명(23세, 육군본부), 김종철(21세, 연세대), 박명수(21세, 서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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