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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t;기고문gt;수목원에서 본 경기인의 힘(5.19, 경기일보)

담당부서
작성자
김재현 
게시일
2006-05-19
조회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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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목원에서 본 경기인의 힘
[경기일보 2006-5-19]
지난 5일은 제84회 어린이날이었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개방해 학생들이 광릉 숲의 아름다움과 봄철의 꽃과 향기, 푸르른 신록 등을 5월의 하늘 아래에서 느끼게 했다. 또한 토피어리, 우리 꽃 만들기, 꽃 누르미, 한지뜨기, 나무로 숲속 친구들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교실 등을 열어 산림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찾아온 다음 세대들에게 숲 해설가 해설 및 안내 등을 통해 광릉 숲의 아름다움을 직접 깨닫고 계속 보전해야 할 숲이라는 점도 알도록 했다. 광릉 숲은 1468년부터 세조 왕릉을 지키는 숲으로 500년 이상 보전된 아름답고 의미깊은 숲이어서 가치가 매우 높다. 광릉 숲은 먹이 피라미드를 이루는 수많은 녹색식물들을 비롯, 곤충중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다양한 곤충들, 날다람쥐와 올빼미 등 각종 동물들, 밤에만 빛나는 화경버섯처럼 숲의 분해자인 다양한 버섯들, 가장 안정된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 천연림 등이 자리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또는 ‘자연의 보물창고’다.
어린이날 특별 개방하면서 국립수목원 관람 및 산림문화체험은 물론 숲속음악회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포천과 남양주 등지를 중심으로 경기인들의 단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음악회하면 서울이나 인근 도시에서 유명한 연주가나 성악가, 국악인 등을 초청해 들려주는 게 일반적인 모습으로 정형화된 게 현실이어서 국립수목원에서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는 보도가 나가자 일반인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누구를 초청하는지 물어 보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지만 내용을 듣고는 모두 놀랐다.
국립수목원이 계획한 음악회는 수목원 직원들을 포함해 광릉숲 인근 학교, 주민, 국군장병들중에서 음악을 하시는 몇분들이 찾아 오는 어린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모두 무료로 음악회에 찬조 출연하기로 한 아마추어 음악회였다. 수목원에선 마침 쉰세대(?) 박사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막 배우고 있는 중이었는데 음악회 출연을 결정하고 연주할 몇곡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그리고 신서사이저나 기타 연주 등이 취미인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연습하고 참여했다. 수목원 인근 이곡초등학교에는 어린이 밴드가 있었는데 교장 선생님 및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소흘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록밴드인 FARMERS, 인근 부대 장병, 남양주에서 명상음악을 하시는 김성문님, 음악회 식전 행사로 요가 시범을 위해 진접읍 자치센터 서미경님도 참여했다.
숲속 음악회는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전문 음악가 연주야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지만 이러한 지역 주민(물론 부대 장병들도 포함)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선사한 음악이 훨씬 값지고 감동적이며 특히 민·학·관·군이 한마음 한뜻이 된 정말로 뜻깊은 음악회였다는 평이었다. 어린이들도 반주에 맞춰 무대에서 직접 노래도 부를 수 있어 흥겨운 한마당이었다.
포천에 있는 광릉숲이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귀중한 숲이듯 음악회에 참여한 경기인들은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한마음으로 뭉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비록 조그마한 숲속의 음악회이지만 이를 계기로 민·학·관·군이 모두 함께 되는 귀중한 체험을 경험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러한 한마음 한뜻이 음악 선율과 함께 광릉숲에 항상 메아리로 남아있길 간절히 바란다. 나아가 국립수목원 행정에서도 이처럼 원활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행정서비스 품질과 국민의 신뢰, 만족도 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은오 국립수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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