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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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

향나무

향나무

  • 향나무
  • 향나무
  • 안내 :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 학명 : Juniperus chinensis L.
  • 분류 : 측백나무과
  • 서식장소 : 산골짜기의 숲속
나무의 일생

높이는 약 20m까지 자라며 새로 돋아나는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7~8년생부터 비늘 같은 부드러운 잎이 달리지만 새싹에서는 잎사귀에 날카로운 침이 달려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어릴때는 짧고 끝이 날카로운 바늘잎이 대부분이며 5년이상 지나면 바늘잎 이외에 찌르지 않는 바늘이 생긴다. 꽃은 단성화이며 수꽃은 황색으로 가지 끝에서 긴 타원형을 이루고 4월과 5월에 피며, 암꽃은 교대로 마주달린 비늘조각 안에 달리며 열매는 구과로 원형이며 흑자색으로 지름 6~8cm이다. 성숙하면 비늘조각은 육질로 되어 핵과 비슷하게 되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한국 · 일본 · 중국 및 몽골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향나무란 이름은 나무가 내어 놓는 향내 때문에 붙었다. 대부분의 나무에서 향기가 좋다 하면 백리향처럼 꽃향기가 유별나거나 모과나무처럼 과실이 향그러운 경우를 가리키지만, 향나무는 목재 자체에서 나는 향기가 특별히 좋다. 향나무의 향기는 구천의 높이까지 간다고 하니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향으로 사실 줄기 뿐 아니라 잎과 수액에서도 향기가 난다. 향나무는 예로부터 청정을 뜻하여 귀하게는 궁궐이나 절, 좋은 정원에는 으레 심었고 같은 이유로 우물가나 무덤가에도 향나무 한 그루쯤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풍습이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옛 사람들은 샘물이나 우물가에 향나무를 심으면 향나무의 뿌리가 물을 깨끗이 한다고 믿었다. 물 맛이 좋고 향기로워질 것을 기대했으며 또 향나무가 늘 푸르듯 물도 마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향나무를 심었을 듯 하다. 예부터 향나무로 향을 피웠던 것은 이 향이 나쁜 기운을 물리쳐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향나무는 생나무라도 불에 잘 타며 을릉도 개척 당시 화입을 할 때 석달 열흘 불이 탔다는 고노의 말이 있다. 처음 향을 피우게 된 것은 장사 지낼 때까지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나는 것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 나중에는 상중 뿐 아니라 제사 때에도 사용하는 풍습으로 변했다. 지금까지도 사람이 죽으면 입관하기 전 염습할 때 향나무를 끓인 물로 시신을 씻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향나무를 비롯한 향료식물에서 채취한 향은 부정을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함으로써 천지신명과 연결하는 통로로 생각하였다. 향은 바로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었으며 귀족들은 벌써 삼국시대부터 열대지방에 자라는 침향목을 즐겨 사용하였다. 그러나 수입품인 침향은 특수 계층의 전유물이었고 일반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향의 원료는 향나무밖에 없었다. 발향이라 하여 부인들의 속옷 위에 늘어뜨리는 장신구, 점치는 도구, 염 주알 등 향나무의 쓰임새는 넓다. 을릉도 도동 절벽에 붙어있는 향나무는 2천여년을 넘게 살아온 것으로 짐작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육지에도 흔히 자라고 있으나 대량으로 자라던 곳은 역시 울릉도이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향나무 자생지는 울릉도의 '통구미'(천연기념물 제 48호)와 '대풍감'(천연기념물 제49호)그 곳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그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은, 육지 유일의 향나무 자생지가 바로 생태계의 보고라는 '동강'주변에 있음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다. 그동안 향나무 자생지는 남북한을 통틀어 육지에서는 한군데도 발견되지 않았다. 목재는 보석함, 실패 등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작은 용품이나 상자를 만들고 때로는 장롱의 내부를 구성하는 가구재 등으로도 사용했다. 이것은 목재에서 나는 향이 샬균살충 효능이 있어 좀과 같은 작은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건 위생적 측면을 고려한 조상의 슬기가 담겨진 것이다. 약용으로는 주로 비듬, 백설풍, 습진, 무좀 등의 피부병과 고혈압 등에 사용하였으며 향나무는 조경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나무로 푸른 잎을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상록성이고, 맹아력이 좋아 수형 조절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모양으로 가꿀 수 있어 장식용 조경수로 좋으며 최근에는 분재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수입한 연필향나무도 모두 한 식구이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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