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방송 오늘 - 식목일의 의미와 나무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식목일 아침 생방송 오늘입니다.
오늘 식목일인데요 식목일이 언제부턴가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로 나무심는데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맞습니다 식목일 비공휴일이 된 후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온나화의 유일한대안은 나무심기라는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환경파괴로 인해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작은 관심이 필요한 때 입니다.

한사람이 일년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평균 2.63톤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어린소나무 947그루를 심어야 없어지는 양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인데요
오늘 식목일을 맞아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국립산림과학원 백율선 부장님 나오셨습니다.

우리가 나무심는게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것을 수치로 환산해서 이야기하면 쉽지 않을까 하는데..
어제 우리가 나무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 나무심는게 경제적 수치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만약에 우리나라의 나무를 다 잘라서 판다고 하면은 얼마나 될것 같으세요?

글쎄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의 나무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엄청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산림에서는 목재가 있죠 나무가 생산되고 밤과 호두와 같은 이런 열매들이 있습니다.
일년동안 생산되는 이런 임산물을 다 팔았을 때 우리가 측정한 경제적 가치는 약5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림에서 이런 목재나 열매만 생산되는게 아니거든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경치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공익적인 가치를 전부 포함한다면 우리 GDP의 7%에 해당하는 73조원 이런 정도가 생산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73조원의 자산가치를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해도 되겠군요. 그렇다면은 한해에 심어지는 나무의 양은 얼마나 됩니까?

올해의 경우를 본다고 하면은 38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오늘 식목일 하루 160만본의 나무를 심게 되는데요
이 외에도 몽골이나 중국, 해외에서도 사막화방지 조림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철에 일어나는 산불 때문에
매년 5% 이상의 나무가 사라지고 맙니다. 이런것들 때문에 산림에 경제적이고 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손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2000년도에 동해안 산불이 일어났을때 24000 ha의 산림이 불탔습니다. 그 때 복구하는 비용으로 만으로도
1000억원 이상이 들었구요. 그래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노력뿐만아니라 지키는. 보존하는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이 나지않게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군요.
나무를 심는 시기나 종류도 다른데요 요즘 같은 경우엔 어떤 나무를 심는것이 좋을까요?

식목일이 왜 4월 5일인줄 아십니까?

나무심기 좋은날이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서 부터 임금님께서 이런 식목일 행사를 주관을 하셨고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나라에 속합니다. 나무심기는 최근 기후변화를 고려를 해서 2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적에 따라서 목재 생산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얻고자 했을 때에는
장기수인 소나무랄지 낙엽송, 편백과 같은 나무를 심으시면 되고요 집 근처의 경관을 위해 심으신다고 하면은
느티나무랄지 단풍나무 이런것들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주 예쁜 녹색타이를 매고 오셨는데 아주 좋은말 감사합니다.
올해가 UN이 정한 산림의 해라고 하는데요 미래를 위한 여러분들의 투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