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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 추진성과 및 산림휴양정책(TJB 포커스人)
  • 작성일2009-07-20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9974

녹색일자리 추진성과 및 산림휴양정책(TJB 포커스人)

질문 1]
올 상반기 동안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6만 6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들었습니다. 일자리 창출 성과 정리해 주시죠?

답변 1]
올해 상반기에 숲가꾸기, 산불 및 산림병해충방제, 숲해설가 등과 같은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농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총 6만6천개의 일자리 제공.

상반기중 세부사업 분야별 성과로는
- 숲가꾸기사업 136천ha, 묘목생산 36백만본, 경제수 조림 19천ha 등으로 일자리 3만1천개 창출
- 산불전문예방진화대(1만명), 산림보호감시원(6천명)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1천명) 등으로 일자리 1만7천여개 창출
- 숲가꾸기산물 30만㎥ 수집, 펠릿제조공장 4개소 건설(펠릿 2천톤 생산), 펠릿보일러 2천대 보급 등으로 일자리 4천개 창출
- 임도조성 123㎞, 사방댐 건설 473개소, 도시숲 및 생태숲 조성 270개소, 등산로 정비 350㎞ 등으로 일자리 5천개 창출
- 숲해설가, 수목원코디네이터, 숲길조사원 등 산림서비스증진사업으로 일자리 1천5백개 창출
- 기타 수목원 및 박물관 조성 30개소, 해외조림 6,400ha, 산림연구 인턴 등으로 일자리 500개 창출

질문 2]
일자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어려운 서민층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녹색일자리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는 어떤 분들인가요, 참여자 특성이 분석되었나요?

답변 2]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에는 성별, 연령, 학력, 전직(前職)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의 실업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에 따라 직종별로 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다계층 특화형 일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

- 성별분포는 남성이 78%, 여성이 22%를 차지하고,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이 6%, 30~40대 장년층 28%, 50대 38%, 60대 이상 28%를 차지하고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이 녹색일자리에 참여

- 녹색일자리 참여 전에 종사했던 직업도 농림어업 34%, 회사원 10%, 사업가 7%, 기술자 및 전문직 4%, 학생 및 기타 45%로 다양해 학력이나 전직(前職)면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

- 여성, 젊은층, 고학력 근로자는 전문지식과 자격증이 필요한 숲해설가, 등산안내인과 같은 산림서비스 분야에 많이 참여하고, 남성, 고령, 저학력 근로자의 경우 숲가꾸기, 산불감시 등과 같은 산림보호 분야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에 따라 직종별로 특화된 경향을 보임.

질문 3]
숲가꾸기 등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이 다양한데요. 다른 일자리사업과 비교했을때 녹색일자리사업만의 장점이라면 무엇일까요?

답변 3]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은 대부분 산림 내에서 이루어지고, 사업의 대부분이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타 사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
특히 일자리는 주로 취약계층, 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 위주로 제공되고 있어 정부 경제난국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시에 정부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인원 1,55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난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음

질문 4]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제공되나요?

답변 4]
산림청에서는 하반기에도 상반기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지방비 확보, 산물수집 등)에 대해서는 보완·개선하여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 고용을 7만명까지 유지하여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 제공.
하반기에 산림박람회 개최, 녹색일자리 희망캠페인, 녹색일자리 참여자 수기공모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사업성과를 높혀나갈 계획임

질문 5]
산림청의 녹색일자리와 같이 산림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가 외국에도 있나요?

답변 5]
미국은 대공황 시기 시민보전단을 산림사업에 투입하여 300만명(상시 인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1933년부터 1942년까지 총 30억 달러를 투입하여 실업상태의 청년 약 300만명에게 일자리 제공
시민보전단(Civilian Conservation Corps)은 숲가꾸기, 산불감시, 등산로 조성 등의 산림사업에 집중 투입
핀란드는 ''90년대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산림분야를 통해 2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업문제 해결에 기여
독일의 경우 녹색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여 ’06년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프랑스는 목질계 에너지 부문에서 약 2만개의 일자리 창출

질문 6]
산림청에서 녹색일자리사업 관련해서 국민들의 여론조사를 했다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답변 6]
산림분야 일자리 만들기와 지구온난화와 관련 산림정책 여론수렴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산림부문 녹색일자리 창출에 관한 국민 의견조사’ 실시
국민 93.8% 지구온난화 대처 수단으로 산림관리 중요하고, 76.6%가 경기침체 및 실업문제 해소에 산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응답
국민 66.5%가 산림청의 녹색일자리 확대 방안이 실업문제와 지구온난화 극복에 도움 되고, 65.3%가 녹색일자리에 취업 의향 있다고 응답
국민 84.1%가 실업문제 및 지구온난화 대처 위해 산림청 역할 강화되어야 한다고 응답

질문 7]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양림이나 등산을 즐기시는 국민들이 많죠.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계신가요?

답변 7]
국민들의 높아진 산림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휴양림별로 숲해설가 및 숲생태관리인을 확대 배치하고, 문화행사 개최 등 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숲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
특히 성수기인 7, 8월에는 물놀이장 등 주요 안전시설에 대하여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야영장 및 오토캠핑장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앞으로 가족중심의 체재형·체험형, 산림치유를 위한 장기체류형 등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휴양림별로 특성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여 건전한 휴양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임


질문 8]
자연휴양림 못지 않게 산촌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해 주고 싶으신 산촌마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답변 8]
산촌생태마을은 전국적으로 171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자연휴양림이나 펜션에 못지 않은 숙박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
특히 임산물 수확체험, 전통문화 체험, 자연관찰, 각종 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음
이 밖에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촌생태마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 ‘숲에 on(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음.

질문 9]
기존 등산의 개념과 다소 다른 ‘숲길’을 확대하여 조성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존 등산로와 어떤 차이점이 있고, 앞으로 조성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답변 9]
여가시간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노년 및 여성층의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주능선 및 높은 산 정복 위주의 등산행태가 보행과 체험 중심의 등산문화로 다양해짐
새로운 등산수요에 부응하고, 이용객의 분산을 통해 등산활동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산림생태계 훼손 최소화를 위해 ‘숲길’을 조성
숲길이 등산로와 다른 점은 등산로는 등정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행위에 비중을 둔 수직적인 길인 반면, 숲길은 지역의 가치있는 자연·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수평적인 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2007년부터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지리산숲길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1,500km의 특색있는 숲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임

질문 10]
숲이 많은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데요. 특히 아토피 치료 등 숲의 치유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산림청에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답변 10]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우울증 등 만성질환이 크게 늘고 있음.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환 치유에 한계가 나타나면서 숲의 치유기능 활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숲 치유란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경관, 소리, 향기, 음이온, 온·습도, 광선)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쾌적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말함. 특히, 피톤치드의 항균효과와 면역력 증강효과가 환경성질환 및 만성질환에 크게 효과가 있음.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숲의 치유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그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 내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금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음.
산음 치유의 숲에는 통나무로 지은 건강증진센터,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목재 데크로드, 피톤치드를 마시며 2~3시간 걸을 수 있는 치유숲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족압로, 물치유시설 등을 갖추고 있음.
치유의 숲 확대 계획에 따라 ‘전남 장성의 편백숲’과 ‘강원 횡성의 청태산’에 치유의 숲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

질문 11]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11]
우리 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목재와 다양한 임산물은 물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 가족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웰빙휴가를 추천해드리고 싶음. 가까운 자연휴양림이나 산촌마을, 산림욕장을 찾으시면 자연을 만끽하며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음
아울러 산, 계곡, 산림유원지 등에서 휴가를 보내신 후에는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되가져오는 깨끗한 피서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림


방송매체 : TJB
프로그램 : TJB뉴스스테이션 포커스人
출 연 : 이상길 산림청 차장
방송일시 :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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