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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 및 산림휴양정책(mbn 파워인터뷰)
  • 작성일2009-07-23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1165

녹색일자리 및 산림휴양정책(mbn 파워인터뷰)

질문 1]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마철마다 국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올해는 국지성 폭우가 잦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 마련하고 계십니까?

답변 1]
7.20일 현재 부산, 전남, 경남, 충북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90여건의 산사태가 발생해 약 137ha의 산림피해와 230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음.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청은 수해복구지, 산불피해지, 벌채 사업지 등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철 산림재해대책을 추진중에 있음
올 봄 대형산불 발생지역에 대해 5.11~7.1까지 2회에 걸쳐 시ㆍ도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여 11개소에 대한 골막이공사 등의 응급복구를 위해 긴급예산 배정(1억원)

질문 2]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산림청에서는 산림 부산물을 가공해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시라고요?

답변 2]
최근 들어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목재펠릿’ 임, 펠릿은 톱밥을 고온·고압으로 압축, 담배필터의 형태로 가공한 청정연료로 歐美를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
수요측면 - 단기적으로 농촌난방ㆍ시설원예용으로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 발전용 등 다변화 방안강구
펠릿공장을 ’12년까지 61개소 설치, 농가연료 4%, 시설원예 20% 공급(72만톤)
펠릿보일러는 ’12년까지 39천대 보급(구입비의 70% 보조)
공급측면 - 단기적으로 국내생산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조림을 통해 ’20년까지 연산 500만톤 확보(국내 100, 해외 400)
숲가꾸기 사업 설계부터 산물수집, 펠릿생산·소비, 보일러 보급을 ‘지역단위 일관원칙’에 따라 집중·연계 추진
한ㆍ인니 정상회담(’09.3.6)시 인도네시아 측에서 제공키로 한 20만ha에 조림을 실시하여 목재 펠릿으로 가공ㆍ도입

질문 3]
더불어 숲 가꾸기 등의 사업을 추진해 많은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녹색 일자리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답변 3]
산림청은 올해 상반기에 숲가꾸기, 산불 및 산림병해충방제, 임도ㆍ사방댐ㆍ등산로 및 숲길 정비, 숲해설가 등과 같은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농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총 6만6천개의 일자리 제공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은 대부분 산림 내에서 이루어지고, 사업의 대부분이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타 사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
특히 일자리는 주로 취약계층, 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 위주로 제공되고 있어 정부 경제난국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시에 정부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인원 1,55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난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음

질문 4]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휴가철 휴양림이나 등산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계십니까?

답변 4]
국민들의 높아진 산림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휴양림별로 숲해설가 및 숲생태관리인을 확대 배치하고, 문화행사 개최 등 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숲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
특히 성수기인 7, 8월에는 물놀이장 등 주요 안전시설에 대하여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야영장 및 오토캠핑장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아울러 국민들의 가장 대중적인 여가활동인 등산활동을 지원하고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으며,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을 위한 등산학교를 개설·운영

질문 5]
자연휴양림 못지 않게 산촌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해 주고 싶으신 산촌마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답변 5]
산촌생태마을은 전국적으로 171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자연휴양림이나 펜션에 못지 않은 숙박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
특히 임산물 수확체험, 전통문화 체험, 자연관찰, 각종 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음
시청자 여러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산촌마을로는
-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하고 표고버섯 수확 및 요리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충남 청양군 ‘칠갑산 산꽃마을’
- 지리산 숲길을 비롯해 지리산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는 경남 함양군 휴천면 ‘송전산촌생태마을’
-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하늘별마을’
- 한방명의촌을 꿈꾸는 충북 제천시 봉양면 ‘산채건강마을’
이 밖에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촌생태마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 ‘숲에 on(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음

질문 6]
기존 등산의 개념과 다소 다른 ‘숲길’을 확대하여 조성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존 등산로와 어떤 차이점이 있고, 앞으로 조성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답변 6]
여가시간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노년 및 여성층의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주능선 및 높은 산 정복 위주의 등산행태가 보행과 체험 중심의 등산문화로 다양해짐
새로운 등산수요에 부응하고, 이용객의 분산을 통해 등산활동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산림생태계 훼손 최소화를 위해 ‘숲길’을 조성
숲길이 등산로와 다른 점은 등산로는 등정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행위에 비중을 둔 수직적인 길인 반면, 숲길은 지역의 가치있는 자연·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수평적인 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2007년부터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지리산숲길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1,500km의 특색있는 숲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임

질문 7]
최근 아토피 치료, 피톤치드 효과 등 숲의 치유 기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답변 7]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우울증 등 만성질환이 크게 늘고 있음.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환 치유에 한계가 나타나면서 숲의 치유기능 활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숲 치유란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경관, 소리, 향기, 음이온, 온·습도, 광선]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쾌적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말함. 특히, 피톤치드의 항균효과와 면역력 증강효과가 환경성질환 및 만성질환에 크게 효과가 있음.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숲의 치유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그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산음자연휴양림 내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금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음.
산음 치유의 숲에는 통나무로 지은 건강증진센터,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목재 데크로드, 피톤치드를 마시며 2~3시간 걸을 수 있는 치유숲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족압로, 물치유시설 등을 갖추고 있음.
?치유의 숲 확대 계획에 따라 ‘전남 장성의 편백숲’과 ‘강원 횡성의 청태산’에 치유의 숲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

방송매체 : mbn
프로그램 : 파워인터뷰
출 연 : 정광수 산림청장
방송일시 : 2009. 7.21
영상시간 :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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