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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산림항공본부 1부
  • 작성일2012-09-28
  • 작성자산림항공본부 / 관리자
  • 조회22372

(해설)
국토면적의 약64%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산림 이울창한 산림을 수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산림항공본부 대원들이다.
산불진화에서부터 산림병충해를 없애는 방제 작업도 이들의 손을 거친다.
깊은 산속에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는 일도 모두 이들의 임무이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위험한 비행의 순간, 40도를 넘는 폭염과 싸우며 방제 작업에 나선 산림항공본부
대원들의 뜨거운 여름을 만나보자
이른새벽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아침부터 이들의 분주한 이유는 오늘 방제 탱크 교체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김창우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이건 국내에서 가장큰 항공방제탱크고요 (농약을) 약 2,200리터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그양으로 40ha(약 12만평) 넓이를 방제할수 있습니다.

(해설)
약 1톤 정도의 무게를 지닌 이 탱크를 방제에 나설 헬기 하부에 장착하는 것이다.
헬기와 탱크를 연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볼트연결작업

(서동명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방제탱크 무게가 약 3톤정도 됩니다. 그 무게를 이볼트 하나가 감당하기 때문에 볼트 연결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설)
매일 반복되는 정비 점검 과정이지만 이들의 손끝에 조종사의 생명이 달려있다.

(현장음)
예, 좋아요 / 둘, 셋 / 좋습니다 / 됐습니다.

(해설)
비행중 진동에 의해 볼트가 풀리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어 정비팀은 메일 볼트를 단단하게 조이는 일에
사명을 다하고 있다. 작업이 한시간을 넘기자 땀이 비오듯 흐르는 대원들

(경문성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선풍기를 틀면(시원하죠) 그런데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서동명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시기가 되면 산불탱크로 바꿔줘야 하고, 방제 시기가 되면 방제 탱크로 바꿔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탱크 교체작업을) 일년에 2,3번 하고 있습니다.

(해설)
방제용 헬기에 아직 달아야할것이 더 남아 있다. 헬기 측면에 약 50킬로그램의 분사용 스프레이관을 연결해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분사되는 지 확인하고 나면 방제 작업을 위한 준비는 완료됐다.
새벽6시, 조종사가 헬기에 오른다.

(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이륙하겠습니다.

(해설)
오늘 이들이 방제에 나설 지역은 경남 밀양의 밤나무 재배지역
우리나라 주요 산림소득원인 밤나무,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밤나무병해충인 복숭아 명나방 해충 방제가 시급하다
7월말에서 8월중순사이 일년에 단 한번 약 보름에 걸쳐 밤나무작업이 이루어진다.
한번 이륙한 헬기는 40헥타르 지역의 방제를 하게 되며 보통 하루 작업량은(320헥타르) 80만평에 이른다.
한번 이륙한 헬기는 약 15분마다 약재공급을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인근의 임시착륙장에 헬기가 착륙했다.
사람의 손을 거쳐 신속하게 고압을 약제를 넣는 것이 관건,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공급해야 할 만큼 밤나무방제는 대형 프로젝트다.


(양승준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대형헬기 같은 경우 1회당 42ha(약12만6천평) 칠수 있게 약을 넣어놔야 됩니다. 약제 자는 소방차의 고압으로 약을 쏴서
넣습니다.

(해설)
단순한 분사 작업으로 보이지만 밤나무 방제작업은 고난이도 저공 비행기술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업이다.
고압선의 위험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마치 헬기는 숲에 바짝 달라붙어 있는 것처럼 저공 비행을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김춘택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방제는 수평비행한는 것이 아니고, 전술비행처럼 등고선 비행이 즐비합니다. 그 때문에 한시라도 손발을 가만히 두거나
정신을 차리지 않은면 위험 한 상황이 발생 합니다. 그래서 힘이 듭니다.

(해설)
방제 헬기는 약제가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고도 비행을 하는데 깊은 협곡을 발견하고 헬기가 급선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부조종사)
보시는 지역이 축사입니다. 잘 보이십니까

(해설)
방제작업은 피해야 할 위험지역도 있다 방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양봉, 친환경 농산물 농가등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밤나무 수고에서 15미터 이내의 저공비행 20년 이상의 베테랑 조종사들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헬기안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한다
약재 때문에 창문도 열수 없는 상황 헬기의 내부온도는 40도에 육박한다

(김춘택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창문을 열면 시원하지만 그럴 수 없는게 약이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조종사에게 치명적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수 없습니다

(해설)
방제 작업을 끝낸 헬기가 약재 공급을 위해 지상에 내려 앉는다 헬기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지상위의 사람들이 바빠졌다
대기하고 있던 유조팀에 마을 주민들까지 합세했다. 한번 이륙한 헬기는 15분마다 이착륙을 반복하며 약재 공급을 받는데
한번에 약 200리터를 싣게된다. 밤나무산주들에게 방제 작업은 손꼽아 기다리는 일이다.

(밤나무농가 주민)
저 밤나무 높이가 4~5m 되기 때문에 사람이 약을 치기 힘들어요 (약을) 살포를 해줘야 벌레가 방제돼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밤을
수확할 수 있죠

(해설)
주민들이 성원이 있는 만큼 서둘러 방제를 마쳐야 하는 상황 다음 방제 지역을 확인한 조종사의 교대가 긴박하게 이뤄진다

(이응원 양산산림항공관리소) 혹서기에는 너무 덥고 작업이 어려워서, 2명의 조종사가 나와(헬기를 조종)합니다.
그래서 제가 전에 방제하고, 후에 다른 사람이 교대합니다.

(해설)
폭염속 방제팀으 헬기가 다시 날아오른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정오가 조금 넘은시각, 지상에선 밤나무방제를 위해 또 다른
팀이 나섰다.

(김춘택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내일 아침에 작업할 장소에 깃발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깃발을 꽂아 달라고 협조를 구해 내일 작업이 이상이 없도록 합니다.

(해설)
방제 하루전 방제할 지역을 직접 돌며 사전 점검하려는 것이다. 밤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경남 밀양, 특히 경남지역의 밤 생산량은
1만 9천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이 높은 많큼 방제 면적도 넓어 방제의 임무가 막중한 곳이다.
대원들은 밤나무 농가 주민과 함께 밤나무 지역을 표시하는 깃발 설치가 잘됐는지 점검에 나선것이다 상공에선 밤나무 지역임을
알수 있게 깃발을 높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훈범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방제 면적에 깃발이 잘 꽂혀 있는지, 위험요소가 없는지 일단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종사분들이나 항공기 방제
나가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방제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짧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방제 작업의 특성상, 사전 점검은 더욱 철저해야 하는 법이다. 자신의 일이라 여기고 사명감을
갖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일, 뿌려야 하는 지역도 있지만 피해야 할 지역은 펜스로 경계를 지어야 하는데 대원들이 보기엔
그 경계가 미흡하다.

(이태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여기(깃발을) 하나 더 설치해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보니 깃발이 없네요

(신옥순 마을주민)
밤나무가 너무 커요 제가 다니면서 깃발을 꽂았는데 올라갈수가 없더라구요 높은 데는 올라갈 수가 없어 못 꽂았는데
이런 곳에 설치하면 훨씬 좋죠 경계를 확실히 해놓으면요

(해설)
대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부쳤다... 대나무로 밤나무 지역을 표시하는 깃대와 깃발을 손수 만들려는 것이다. 하루 이틀
해본 솜씨가 아닌지 능숙하게 대나무 잎을 쳐내는 대원들. 산중에 있는 밤나무의 높이를 가늠하면 깃발 높이가 꽤 높다

(이태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보다 더 높아야 합니다. 형태에 따라 깃발 높이가 다른데 보통 10m이상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손수 만든 깃발을 이제 설치하는 일만 남았는데.. 대나무 여려개를 이어만든 10m가 넘는 고공깃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단하게 매듭을 짓는 것으로 작업은 완료 된것같네요..  다 됐네.

(김태하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더운날씨에  산에 오르내리면 힘들죠. 그런데 마을에 다니면 연로한 어르신 분들이(깃발 꽂는걸) 힘들어하세요. 젊은 우리가
와서 도와드리는 것에 항상 보람을 가지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같이 웃고합니다. 거기에 보람을 느낍니다

(신옥순 마을주민)
시원한 얼음물 냉수 한잔씩 드세요.  빙수에요 빙수...

(해설)
혼자서는 해낼수 없는 일들을 도와준 대원들이 고마운 모양이다. 땀 흘린뒤에 마시는 물한잔에 무더위속 고된 작업의 피로가
날아간다 시원하다.

(신옥순 마을주민)
감사합니다. 혼자 방제하려면 일손도 많이 부족한데 오늘 이렇게 비지땀도 흘리고요 등산 한번 잘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해설)
하루 방제 작업을 마친 헬기가 돌아왔다. 상공위의 방제작업이 끝났다고 산림항공본부 대원의 모든 작업이 끝난것이 아니다.
특히 방제임무를 마친 헬기의 경우 헬기 표면에 묻은 잔류 농약 제거가 필수다. 약품을 닦아 낸 프로펠러를 접어 격납고에
넣을 준비를 하는 대원들 대원들은 헬기 표면에 묻는 약품을 꼼꼼히 제거하는데 만전을 기한다. 세척을 게을리 하면 헬기 부식
발생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종사, 대원 할 것이 없이 헬기 표면을 닦는 일에 열중한다..

(서동명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방제를 갔다오면 항공기가 보이지 않지만 약제가 묻어 있어요 약제를 제거하지 않으면(헬기가) 부식 가능성이 있어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세차를 해줍니다.

(해설)
샤워를 마친 헬기는 다음 비행을 준비하는 것이다. 다음날 아침 정비팀의 손놀림이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남자 두명이 들기에도
무거워보이는 호수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산불진화에 쓰이는 담수용 호스 이른바 스너쿨이다.
산불진화 훈련에 앞서(물을 빨아 들이는) 스너쿨을 장착하는 것이다.

(김태하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물을 빨아들이는 겁니다. 산불발생시 이호스가 물을 빨아들여서 담수하는 겁니다.

(해설)
스너쿨장착에는 꼬박 두시간이 소요된다. 한켠에선 산불탱크를 작동시켜주는 스위치박스를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매일 달라지는 훈련상황에 따라 헬기에 장착해야 할 부품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른 아침 정비팀의 손길이 가장 바쁜것이다.

(서동명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탱크를 작동시켜주는 스위치박스입니다. 이걸 산불탱크용으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해설)
하늘이나 지상 할것없이 가장 더운곳은 헬기내부 헬기와 탱크의 접합 부위의 평행을 맞추는 일만 남았다

(김창우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날씨만 좋으면 작업할만한데 기온이 많이 높다보니 땀도 많이 나고 몸이 끈적거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각자 맡은 바 할 일이 따로 있는데 저희 정비검사관들은 주로 항공기 정비에 관련된 일을 해서 안 할수가
없습니다.

(해설)
정비 점검을 마친 헬기가 다시 이륙장으로 향한다. 매일 반복되는 훈련에도 작은 규율이 있다.
헬기탑승전 승무원들에게 음주 측정을 하는 것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 항공안전과장)
승무원들은 항공법에 따라(항공기 조종) 8시간전에 음주를 못합니다. 그래서 임무하기전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사전에 불시 안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산불진화훈련이 시작됐다. 담수를 위해 인근의 저수지로 향하는데.. 담수할 곳을 발견한 헬기가 서서히 저수지를 향해
내려가지 시작한다. 수면위 5미터 이내로 초 근접하는 헬기의 비행이 위험 천만해 보인다.
담수는 자칫 잘못하면 물에 빠질수 있어 인명사고의 위험이 큰 운행이다.

(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여건이 안 좋은 담수 지역은 어쩔수 없이 헬기가 바람을 맞으며 물을 퍼야합니다. 그럴때 물을 담으러 내려가면서
빠질수 있고 물보라를 맞아 전방이 하나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물을 퍼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해설)
담수는 무엇보다 바람의 영향과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하는데 하강시 수면과의 거리유지가 중요하다. 자칫 바람부는
방향을 잘못계산하거나 물보라를 만나게 되면 헬기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외줄타기를 하듯 아슬아슬한 가운데 고난이도 비행능력이 요구되는 헬기의 담수과정... 이렇게 어렵게 얻은 물을
갖고 헬기가 향하는 곳은 산림항공대원들 사이 임무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산불현장이다. 매년 해마다 늘어나는 산불
화마가 산전체를 통째로 삼켜버리기 전 산림을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이들이 손에 달려있다.
한번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데 5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산불발생후 30분이내에 현장에 투입돼 800도가 넘는
극한의 불길속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바로 산림항공본부 대원들이다. 훈련도 실전처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리소)
평상시 훈련을 철저히 함으로서 산불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합니다. 산림에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임무를 즉각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훈련합니다.

(해설)
물보라에 휩쓸리는 극한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뤄지는 아찔한 담수현장, 언제 일어날지 알수 없는 산불진화를 위한 훈련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소)
네보내세요

(김태하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들어오시면 되고 물은 착륙장 바로 앞에 투하해 주세요

(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네 알았어요 똑같이 지나간 방향으로 물을 앞에다 뿌리면 되는 거죠  / 네

(해설)
교신을 통해 투하할 지점을 확인한 조종사는 정확한 포인트를 향해 분사한다

(김태하/정윤영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나이스 샷/ 네 잘했습니다. 우리 복귀합니다/ 조심히내려오세요

(해설)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공위의 시간이 그렇게 저물었다. 사위가 어두운 이른새벽 연일 폭염속에서 계속된 방제작업이 끝이
보이는 시점 그런데 대원들의 얼굴이 어둡다... 헬기운행에 있어 가장 장애가 되는 기상이변중 하나인 안개가 발생한 것이다
조금씩 날은 밝아오지만 안개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병문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지금 작업장에 안개가 많이 끼어있는 관계로 항공기를 준비하면서 안개가 개일때까지 기다립시다.

(승무원)
네 알겠습니다.

(해설)
마냥기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한 대원들..과연 무사히 오늘 방제 작업을 나설 수 있을것인가.

**** 다음이야기 ******
거센바람에 맞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위한 필사의 구조가 시작된다. 한순간도 방심할수없는 위험한순간
화물을 옮기는 작업역시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행된다. 거대한 소음을 이겨내고 2톤이 넘는 화물을 옮기는 산림항공본부대원들
힘든상황속에서도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은 따듯한 가족이 있기 때문

방송일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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