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특별기획 ''한국의 100대 명산'' 영상기획 보도가 어제로 막을 내렸습니다.
100주간, 2년 가까운 긴 여정을 통해 한국의 명산을 소개하면서 산의 귀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2007년 6월 4일, 덕유산편을 시작으로 YTN의 전파를 탔던 ''한국의 100대 명산''.
마지막 지리산편을 끝으로 장장 100주, 2년 가까운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뛰어난 영상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산의 아름다움과 산의 소중함을 온 국민이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정광수, 산림청장]
"한국의 100대 명산은 산의 귀중함을 일깨워 주고 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자리가 됐습니다."

우리 나라 대표적 명산인 지리산을 비롯해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경기 5악 중 가장 높은 화악산, 거대한 바위산인 대둔산과 방태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이성모, YTN 영상기획팀 차장]
"산을 취재하는 것은 어렵고 힘도 들었지만 기자로서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 영상 기획보도는 지난 2007년 한국카메라기자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과 영상미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은 우리 주변의 산의 아름다움을 영상기록물로 보존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조림 성공국가로 산의 유래와 경관, 역사 등을 재점검하고 국민의 산사랑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화택, 산림청 휴양등산과 ]
"산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기록화하는데 의미가 컸습니다. 숲과 나무 등 산의 역사를 다시 정립하겠습니다."

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남한의 명산을 춘하추동 4 계절로 총정리한 ''한국 100대 명산''.
2년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경북 산청 대원사 계곡을 시작으로 ''한국의 숲''의 비경이 시청자 곁으로 다시 찾아 갑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9.05.04
영상시간 :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