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녹색희망, 산림매거진(6회)(KTV)
  • 작성일2009-05-29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1217

녹색희망, 산림매거진(6회)(KTV)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녹색희망 산림매거진에 박윤신입니다.오늘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단오날입니다. 동해안에서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역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한창인데요 강릉국유림관리소는 31일까지 강릉단오장 행사장안에 소량체험관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소량체험관에서는 광화문 복원 부제를 이용한 금강소나무 문패만들기와 또 소나무 공예 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소량체험관 운영을 통해 강릉지역 금강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데 기여하기 바랍니다.

산림계의 소색을 전해드리는 그린뉴스 첫번째 소식입니다

올해는 전체산불 발생 건수의 44% 인 203건이 집중발생하였고, 특히 건조주의보 기간에는 대형산불4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4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봄철산불을 정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근본적인예방과 진화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했는데,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산불대응력 보강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2013년까지 열감지 무인감시카메라 200개를 신규로 도입하는등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발생원인의 30%를 차지하고있는 논 밭두렁 및
농촌쓰레기소각금지범위를 확대하고 산림인접지의 경작지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산불취약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은 장바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되는 산사태에 대비하기위해 여름철 산림재해예방 및 복구대책을 마련했습니다.

90년대보다 2.3배나 증가하였고 산사태 복구비중 94%가 경북봉화군에 집중되는 등 산사태화 대형화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기상청 예보에따르면 올 여름철 기운은 평균에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며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것으로 전망하고있으나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제성호우가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도
방심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만약 산사태등의 발생위험이 있거나 산사태가 발생했을경우에는 가까운 산림행정관사에 빨리 신고해 인명구조및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뤄질수있도록 국민모두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 줄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있는 목재펠릿공장에서 산림청간부들이 참석한가운데 목재펠릿의 경재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산림사업현장 정책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배출 저가효과가 커 신 재생에너지로 부각되고있는 목제펠릿사업의 경제성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것으로 산림청은 목재펠릿의 경제성을 높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주요 이슈에대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하는방식을 개선해 나가는등 다양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외각 5개의시군을 잇는 지리산숲길의 2차년도 조성기간이 지난22일 개통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지리산숲길은 산림청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단법인 숲길이 2007년부터 조성해오고있는
국내 최초의 장거리도보길로 전체의 장거리 300km 중 지난해 21km의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바 있으며 개방이후 3만여명이 다녀갈정도로 호응을 얻고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된구간은 지난해 조성한 전북남원시와 경남 산천군 일원 50km로 전체구간은 2011년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지역의 생태문화 역사 자연을 체험하고자하는 새로운 사림휴양수요에
부응하기위해 2016년까지 전국 7개의 권역에 총 12개소 1500km 에 이르는 숲길을 새로 조성할예정입니다.

무덤이나 납골당대신 유골을 나무아래에 묻는 수목장이 우리 장례문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있는대요 오늘 녹색성장리포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유수목장을 다녀왔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숲은 우리나라 국토의 60%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전국의 묘지가 산림속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주택 부지전체면적의 절반에 이를만큼 많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해마다 산림곳곳엔 서울여의도 크기만큼 묘지들이 새롭게 생겨나면서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과 산림훼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산림청에서는 귀중한 산림이 훼손되는것을 막고 나무와 함께 자연으로 영원한안식을 취할수있도록 수목장제를 추진해왔다.

이곳은 서울에서 1시간 반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양평,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에 국내 첫 국유 수목장인 하늘숲추모원이 생겼다
오늘은 하늘숲추모원의 개원식날 산림청장과함께 국유수목장님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첫테이프를 끊었다.
국내 최초의 국유수목장의 대한 뜨거운관심속에 오늘 개원식엔 인근지역주민들은 물론 많은사람들이 함께 했는데..

[인터뷰:조남조/이사장]
"2005년에 이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이제 그 결실을 맺게  습니다. 국립수목장님이 오늘 개원하는 것을 계기로 해서 각 시도에서도 이런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광수/산림청장]
"우리 수목장은 산림을 전혀 훼손하지않고 나무를 잘 키울수있는 가장 친화적인 자연장묘법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죽은영혼을 나무아래에 묻는 장예법인 수목장, 인공의 시설물을 설치하지않아서 산림의 훼손이 없을뿐아니라 체계적으로 숲을 가꿀수있는 장묘법인데, 사실 수목장은
세계여러 나라에서 널리 보편화된 장묘방법이다. 지난 93년 스위스에서 처음 착안된이후 독일과 프랑스등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있으며 이미 이웃나라 일분에도 도입됐다.우리나라에선 이번 5월
국유수목장님으론 처음 하늘숲 추모원이 조성된 것이다.

[인터뷰:이문도과장]
"저희 하늘숲추모원이랑 산림청에 국유수목장입니다. 저희 수목장의 특징으로는 일반 산악지형에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천연의 상태로 수목장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 수목장례는 유골을 안치할수있는 2천9그루의 추모목이 자라고있는데 추모목들의 나무연령들은 대부분 50~60년가량된 소나무와 굴참나무 등으로 되어있다.
국유수목장은 추모목을 가족간에 사용할수있는 가족목과. 불특정다수 의 고인과 함께 안치된 공동목으로 나누어 운영되고있는데, 추모목의 사용기간은 최장 60년까지 사용할수있고 안치하는 유골수는 5인까지
가능하지만, 가족목인경우 10인까지 가능하다하다.

[인터뷰:이문도 과장]
"저희 하늘숲추모원을 이용하시려면 80세이상 사전예약을받고있고, 6개월이내 사망예측될시 장기기증자나 뇌사자에 대해서 진단서를 첨부하셔서 제출하시면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장이나 사장하셨을때는
화장증명서를 가지고 오시면 바로 이용하실수있습니다."

[인터뷰:홍사영]
"죽어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놔둬도 될거같아서.."

이제 가족들은 그 나무곁을 지키며 돌아가신분을 기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게 될것이다.

[인터뷰:홍사영]
"납골당의 좁은공간에 있는것보다 이렇게 넓은데 있는게 좋아하지않을까.."

예전보다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아직은 친환경적인 인식개선이 부족하다.

자연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수있는 수목장, 장묘문화의 모델이 되어주고있는데, 하늘숲추모원이 장묘문화의 개선뿐아니라 산림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는 계기가 되고,
후손들의 관심속에 고인을 모신숲을 이름답고 풍성한 숲으로 가꾸어나가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삶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방송매체 : KTV
프로그램 : 녹색희망, 산림매거진
방송일시 : 2009.05.28
영상시간 : 20분

방송일
방송매체
홍보
카테고리
홍보
첨부파일
  • 인터넷 표지.bmp [800.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65회)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