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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인기
  • 작성일2009-08-11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0087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인기!(YTN)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백두대간을 탐방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산림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국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에서 펼쳐진 자연생태 현장교육.
난생 처음 보는 고산 식물인 ''큰개현삼''을 접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며 우리 산의 중요성을 체험합니다.

[인터뷰:조현아, 대전 삼천중 1학년]
"힘은 들지만 새로운 꽃도 보고 친구도 사귀고 너무 좋아요."

노란 물양지꽃을 비롯해 동자꽃, 큰뱀무, 긴산꼬리풀 등 다양한 야생화와 식물을 보고, 백두대간 답사를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인터뷰:김경환, 대구 계성고 2학년]
"산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문 산악인과 숲해설가, 산림항공 구조대원 등이 함께 동행하면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태호, 한국산악회 대구지부장]
"학생들에게 산림생태를 교육하고, 야영생활을 하면서 단결심도 배우게 됩니다."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684㎞가운데 482㎞를 권역별로 나눠 걸으면서 5박6일 동안 우리 산의 생태를 체험하는 생태탐방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생태탐방은 전국 8개 권역에서 모두 10개 팀, 3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이상길, 산림청 차장]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산림생태를 관찰함으로써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올 해로 9번째 맞는 백두대간 생태탐방.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은 물론 장거리 산행을 통해 인내력을 키우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9.08.08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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