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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확산 현황과 예방대책은?
  • 작성일2015-02-11
  • 작성자대변인 / 박창언
  • 조회14610

정부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대책과 관리방안에 대해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장님, 언론에서 재선충병에 대해 많이 나오고 있는대요. 오늘 이시간에 확실히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데, 도대체 어떤 병인가요?

소나무재선충은 약 1mm 내외되는 작은 선충입니다. 일단 수나무재선충은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개충이라는것을 매개로해서 이쪽 소나무에서 저쪽 소나무로 옮겨가게 됩니다. 매개충은 솔수염하늘소하고 북방수염하늘소 두가지 있는대요. 몸에 재선충을 보유하고 있다가 이 매개충들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때 재선충이 침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소나무 양분으로 빠르게 증식을 해서 양분이나 수분 통로를 막음으로써 소나무를 죽게하는 병입니다.

양분의 이동 통로를 본인들이 다 뽑아 먹는 선충이군요. 1mm면 굉장히 조그만한 건데 얼마나 위험한 병해충입니까?

일단 소나무류가 재선충병에 감영이 되면 당해년도에 80%가 고사하게 되고 이듬해에 20%해서 거의 100% 감영되면 죽는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감영이 되면 2년 안에 100% 고사된다는 말씀이신거죠? 참 위험한 병인데 전국적으로 어느정도 퍼져 있습니까?

작년같은 경우에 한 74개의 지자체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였구요. 본수로 따지면 218만본 정도가 감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산림청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218만본을 다 제거했고 올해 예측으로는 50% 수준인 109만본 정도가 발생하지 않을까. 주로 발병하는 이유가 주로 제주라는지 영남지역 그리고 일부 경기도 지역 이렇게 주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100% 없어진다면 에이즈보다도 소나무에게는 훨씬더 위험한 병 아닌가 사람같은 경우는 치유방법이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이 속도라면 3년 뒤에 소나무가 전부없어질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는데요.이게 진짜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사례조사, 연구조사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소나무숲 3ha~5ha 면적 쉽게 말씀드리면 축구장 3~5개정도 되는 소나무숲이 재선충에 감염되었으면 완전 고사하는 경우는 10년내외 정도 걸린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전 소나무가 멸종이 되려면 저희들이 계산을 해보면 약 20년이 넘어야 그것도 저희들이 방제작업을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고사했을 경우 그렇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확대되는 경우입니다.

있으면 안되겠죠. 그러면 문제는 한번 방제를 했다더라도 제발이 되는 비율이 높다고는 하는데 그 원인은 어디있다고 보싶니까?

이 소나무재선충병이라는게 산림병해충을 방제하는 작업이 산속에서 들어가서 하게 되고 자연생태계에 관련된 것들이 인위적으로 간섭하게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한번에 딱 작업이 진행이 되서 완전히 방제되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것들은 방제 작업 품질이 가장 세밀하게 철저하게 되야되겠다 그리도 또 감염된 소나무가 감염외 지역으로 이동되는것들 이런 이유로 해서 재선충 재발률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네.그렇군요. 잠깐 말씀해주셨는데 걸린 소나무를 잘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방안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작업 현장이 굉장히 고난이도로 꼼꼼하게 진행이 되야. 예를 들어서 소나무재선충 번데기가 2cm 이하의 죽은 소나무 가지에도 살고 이듬해 나옵니다.

그런걸 어떻게 발견할까요?

고사목 같은 경우는 2cm보다 큰 가지들은 전량 다 수거를 해 가지고 소각을 하던지 파쇄를 하던지 훈증을 하던지 완전히 없애는 작업을 거쳐야 되는대요. 굉장히 어려운데 방제 품질이 가장 급선무구요 이걸로 인해서 설계자든지 감리자든지 사업시행자든지 기술교육도 같이 병행하고 있고 또 산림청에서는 방제 품질 점검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2cm정도 되는 죽은 나무에도 알이 있다라는 얘기인데 정말 꼼꼼하게 방제를 해야할것 같거든요. 이런 방제 품질들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 어떤게 있습니까?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금년 방제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 방제가 주로 지방자치자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직원 한100여명 정도를 현장에 다 지역 담당관으로 보내서 현장관리 품질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 시간이 지나면 감영된 소나무류 무단 이동하는것을 단속할 게획이구요. 또 소나무숲중에서도 중요한 지역이 있습니다. 문화재라던지 이런 숲에 대해서는 집약적으로 예찰을 한다던지 발생이 되는지 선제적으로 조사를 해서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 있습니다.

네.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소나무재선충병이 그러면 완전한 방제가 가능한겁니다까?

예. 여러 외국 사례 5개 대륙에 퍼져있습니다. 대부분 소나무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의미가 틀리지 않겠습니까? 특별히 조치를 안취한다던지 조치를 취하더라도 안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과거 19개 자자체에서 완전히 방제를 해서 현재까지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추세대로 하면 2017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까지 낮출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업별로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이 피해 사고 보고를 방제할 것이라는 계획이 있는데 일단 매개충 우화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구요. 그 이전까지 방제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매개충 아까 말씀드렸듯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두가지가 있는데요. 그런데 우화가 된다는 것은 번데기에서 날개를 달고 성충이 되는 시기거든요. 그 시기전까지 방제를 다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충이 되서 날아다니기 전까지 나무에 있을때 그것을 제거해서 다 없앤다는 얘기거든요

하늘소가 날아다니기 전까지 말씀하시는거죠?

네. 나무에 있을때 제거를 해서 파쇄를 하던지 소각을 하던지 훈증처리를 하던지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그래서 109만본 정도 금년에 제거 했으며 약 70%정도 제거했습니다. 나머지 30%정도 4월 말까지는 제거하는 계획은 차질이 없을것 같고 다만 하루에 5천면정도 인력이 숲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산림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이라던지 다른 이런 사업들의 시기들을 조정을 해서 우선적으로 소나무 방제하는데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에 투입되는 분들도 전문적인 분이 투입되야 가능하겠네요.

원래 산림작업이 여러가지 산업군중에서 산림재해 발생률이 굉장히 높은 직업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굵은 나무를 벌채해서 넘어뜨리고 운반을 해야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방제작업도 방제작업이지만 작업하시는 분들도 안전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기때문에 꼭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나무라고 해도 활용가치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피해를 입은 나무들이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방법도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작년까지만해도 고사목이라던지 피해목 같은 경우를 훈증처리를 많이 했습니다. 훈증처리는 약품을 뿌려가지고 막을 생성해서 그 연기로 나무속에 있는 균이라던지 해충을 죽이는 방법이었는데 금년에는 2cm이하로 파쇄를 하게 되면 안에 있는 재선츙들을 다 없앨 수 있거든요. 대신 2cm 이하로 파쇄를 해서 목재펠릿같은 에너지원으로 쓴다던지 아니면 mdf나 pb 같은 원료로 쓴다던지 하고 또 소나무재선충이 우량한 소나무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대량 훈증 시설을 통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재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자원들로 활용해야할텐데 자 역시 모든 병애 있어서는 미리 발견하는게 참 중요하지 않습니까? 조기 발견하기 위해 어떤을 하시는지 한 말씀해주시죠.

세밀하게 조사되어야 하는거는 일단 인력으로 조사해야하는게 좋겠지만 선제적으로 조사하는건 항공예찰을 저희들이 항공모니터링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같은 경우는 2월 13일까지 111개 시군하고 산림청하고 합동으로 헬리콥터 93대 정도를 동원해서 예찰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같은 경우는 광역적인 범위에서 할 수 있고 더 자세하게 하기 위해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해서 수치지도까지 만들어질 수 있는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 방제 작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까지 도입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네. 재성충병에 걸리면 나무가 마르게 되는거죠?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마른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는 그런 부분들인거죠?

예를 들어서 초록색으로 된 소나무숲에서 붉게 있는 점들을 발견하고 재선충병이라고 판단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선충병 완전 방제 추진 상황에 대해서 들어보고 있는데 친환경 방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환경에 가깝게 방제를 말하는것 같은데 어떤것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까?

매개충을 방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 있겠지만 약재를 살포를 해서 죽이는 방법이 있는데 그런 경우같은 경우는 항공방제라던지 차량을 이용한 방제가 있는데 양봉하시는 분들이라던지 친환경 농업하시는 분에게 영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런 문제점 해결하고자 페로몬 유인 트랩이란데 있습니다. 예를들어 동물들은 페로몬을 발생함으로써 같은 종류의 곤충을 부르는 집합 페로몬이라고 합니다. 그런것들을 이용해서 한번에 모아서 잡는 방법이라던지 장기적으로는 불임 매게충을 방사를 합니다. 불임 매개충을 이용해서 더 이상 알을 낳지 않도록 한다던지 또 천전들도 세계적으로 많이 연구가 되고 있는데 그런 천적들도 우리나라에 적합한게 어떤것들이 있는지 지금 R&D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페로몬 유인트랩란 이름이 독특한데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생각듭니다. 불러들이는 어떤것들. 이 재선충에 걸리는 소나무를 보면 일반인들도 보면 이게 재선충병이다라고 알 수 있나요?

소나무류에 여러가지 병이 있는데 재선충병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시간내에서 고사한다는거구요. 말라죽는다고 말슴하셨는데 말라죽을때 잎이 위로 서 있어야하는데 마르면 우산모양으로 처지게 됩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나무 수관의 아래에서 위까지 빠른 속도로 고사가 되고 있고 일반인 분들도 대부분 쉽게 자료만 보시면 쉽게 판단 할 수 있으시리라 판단이 됩니다.

요즘 소나무를 가정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엄청 큰게 아니더라도 죽고나면 물이 부족해서 말라 죽었거니 하거든요. 병일 수도 있는거잖아요.

일반 가정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걸리기 어렵구요. 다른 이유긴 하겠지만 소나무재선충병은 파악하기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74개 시군에 발생되어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 과장께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행과 예방 대책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일
20150209
방송매체
KTV
카테고리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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