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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국유림관리소 근덕지소에 근무하는 최지민 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2020-08-18
  • 작성자 이**
  • 조회916
저는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자양박골 산속에서 16년 동안 살고 있는 이태균입니다.
산속에 살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마을로 가는 임도가 끊겨서 생필품이나 개들한테 줄 사료를 구할 수가 없어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해마다 장마 때가 되면 산사태가 일어날지가 두렵고 또 임도가 끊기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서 산이 무너지고 임도길이 파괴되어 사람이나 자동차가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망가진 임도를 임시로 보수하고 사용하다가 올봄에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임도 두 곳<90m>을 시멘트로 포장하여 보수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마다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제일 심하게 망가지는 임도길은 포장하지 않아서 삼척국유림관리소 근덕지소에 근무하는 최지민 담당자한테 이런 내용을 하소연하면서 이번에 꼭 임도를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였더니 자기가 최선을 다해 포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여서 노심초사하며 기다렸었는데, 마침내 최지민씨가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7월 중순경에 문제의 임도 250m를 포장한 것입니다. 요즘 긴 장마로 인한 장맛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가 사는 산속에도 태풍과 긴 장마로 인해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이 무사히 태풍과 비 피해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약속을 지킨 최지민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최지민 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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