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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구조대가 떴다
  • 작성일2011-06-23
  • 작성자산림항공본부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 조회8128

2011.06.16일 진주MBC방송국에서 함양산림항공구조대를 취재한 사항으로
2011.06.17일 진주MBC뉴스데스크에 중점 보도된 영상 입니다.

지리산 인명 구조의 파수꾼 지리산 항공구조대를 아십니까?
주말과 휴일이면 더 바빠지는 지리산 항공구조대의 활약상을 이준석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폭설이 내린 지난 1월 지리산 화개재.
나홀로 산행을 하다 허벅지를 크게 다친 박모씨가 구조됩니다.

지난 9일 지리산 독바위.
긴급 출동한 헬기가 구조 작전에 나섭니다.
어렵사리 구조된 55살 이모씨는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암벽등반을 하다 추락했습니다.

인터뷰(신주현 구조팀장-함양산림항공관리소):
(구조대원들이) 특수부대 출신이지만 항상 구조 활동은 위험합니다.
산행하실때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석 기자:
관련법 개정으로 지난해 말 항공구조대를 편성한 함양항공관리소는
올들어 지리산에서 모두 11건의 인명구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곳에는 구조헬기 1대가 항상 출항 대기하고 있습니다.
신고접수 후 20분이면 지리산의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구조헬기는 대형헬기인 가모커. 기상 변화가 심한 지리산에 적합합니다.
항공구조대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헬기 착륙 장소와 구조 포인트를 자세히 기록한
산악인명 구조도까지 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순재 기장-함양산림항공관리소):
구조 포인트가 도식돼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구조 지점으로 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종사가 항법 계획을 수립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119 산악구도대와 함께 지리산 인명구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항공구조대의 바람은 등산객들의 안전산행.
비법정 등산로 탐방이나 무리한 산행이 인명사고의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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