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신지혜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2016년 부터 홍천군 동면 좌운리 소재의 48만여평의 임야를 산림청 사유림 매수 사업을 통하여 매도한 김호경이라고 합니다.

워낙 면적인 넓어서 북부지원청의 자문위원회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3년에 걸쳐서 산림청에 매도를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하신 신지혜님께서 북부지원청의 자문위원회 자문 안건 부터 본청의 승인, 감정 평가, 예산 확보/집행, 추가 예산 배정등의 지난한 과정을 민원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전문가 다운 소통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한번에 매수가 안되어 불만이었던 저에게 산림청 사유림 매수 사업 업무와 의사결정 구조,현장 및 법, 제도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저에게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 하셨고 이 도움으로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본의 아니게 겪게된 3년이라는 사유림 매도 기간은 담당자인 신지혜님 통해 산림청의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를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을 두루 경험한 공무원으로서 책임감과 성실한 업무추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매도인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무엇 보다도 담당 공무원으로써 합리적이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신망이 두터운것도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복지부동한다는 공무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저의 일관된 선입견도 날려 버리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산림청 공무원에 대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1월5일자를 마지막으로 임야를 산림청에 모두 매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매도까지 같이 하고 싶었으나 그 사이 담당자가 바뀌셨더군요.
늘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