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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친환경 천연물을 이용한 저곡해충 퇴치제 상품화 성공
  • 작성일2001-11-30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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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오존층 파괴물질인 메칠브로마이드(Methyl Bromide;MB)의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친환경 천연물을 이용한 농약개발을 추진하던 중, 양고추냉이로부터 MB와 대등한 방충효과가 있는 이소치오시아네이트(isorhiocyanate) 추출에 성공, 이를 상품화 하기 위하여 환경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비아이지와 공동으로 상품화 연구결과, 3종류의 시제품을 출시하였다.

▷ 가정용 쌀벌레 퇴치용으로 개발한 "쌀벌레캡스"는 천연식물성 정유인 양고추냉이 추출물을 그 성분이나 효과를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캡슐화하여 퇴치효과와 지속효과를 높였다.

▷ 농림산물, 문서 등의 보관창고 및 버섯재배사 소독용으로 개발한 "캡스탄"은 액화석유가스를 충전하여 분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캡스탄 골드"는 액체상태로 개발하여 목재소독이나 토양소독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현재 저곡해충 방제를 위해서 메칠브로마이드, 인화알루미늄, 클로르피크린 등의 훈증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인체에 매우 유독할 뿐 아니라 오존층을 파괴하는 등 2차적인 환경오염문제까지 발생시켜 세계적으로 사용에 심한 규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임업연구원과 (주)비아이지는 원료 및 제형개발기술에 대해 이미 특허를 출원하여 기술보호를 해 놓았으며, "쌀벌레캡스"의 경우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용기를 만들기 위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다.

◇ 이번 시제품의 출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저장곡물방충농약을 대체할 수 있어 연간 300만 달러의 외화절감은 물론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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