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가을철 식용버섯 채취와 독버섯 주의
  • 작성일2006-09-11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2706
  • 음성듣기
    음성듣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산림에 많이 발생하는 식용버섯의 채취와 이에 따른 독버섯의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가을철 식용버섯 채취와 독버섯 주의”를 당부한다.

□ 우리나라는 가을철에 가장 많은 버섯들이 산림에서 발생하는데, 이때 맹독성 버섯도 함께 발생한다. 그래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철에 독버섯 중독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 가을철 산에서는 송이, 표고, 향버섯(능이), 느타리,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다색벚꽃버섯, 뽕나무버섯, 노루궁뎅이, 까치버섯 등 다양한 식용버섯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버섯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한 두 번은 산에서 채취하여 식용한 경험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가을철에는 위의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맹독성 버섯들도 같이 발생한다. 그래서 독버섯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버섯 중 10% 정도는 독버섯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맹독성 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알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노란다발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야생버섯을 식용할 때는 채취자가 정확히 알고 있는 식용버섯만 채취하여 먹는 것이 좋다.

□ 독버섯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독버섯에 대해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독버섯은 화려하고, 벌레가 먹지 않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버섯의 화려한 정도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이고 벌레가 먹는 독버섯도 많다. 또한 맹독성 버섯의 독성물질은 소금물에 절인다고 하여 다 없어지지 않고 소량으로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버섯을 먹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