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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섭 소장님^^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일2012-07-01
  • 작성자 임**
  • 조회3132
저희 아빠는 식도암환자이세요. 수술한지는 2년 2개월 정도 지났구요.
암의 특성상 언제 재발할 지 모르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매일 아침 축령산으로 가셔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도시락도 드시고, 산책도 하신답니다.축령산에는 아빠처럼 매일매일 오시는 암환자와 보호자분들이 꽤 많대요.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등)힘들다고 하셨어요.마땅히 쉴 곳이 없어서요...도시락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관리사무소에서 드신 적도 있으시대요.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산에 못 가시고, 집에만 계셨어요..산에서 나오는 좋은 피톤치드를 마시다가 집에서만 꼼짝없이 있으니깐 얼마나 답답해 하시던지.....지켜보는 가족의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ㅜㅜ
그런데!!산림청에서 암환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주셨다고 하셨어요.지난 주말에 아빠랑 함께 직접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창문도 널찍하고 튼튼해보이고 바람도 잘 통하고!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끄떡없을듯 해요.아빠가 이제는 날씨 상관없이 산에 갈 수 있다며 환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제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산림청에서 나서서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쉼터를 지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신 영암관리소장님이신 유인섭 소장님!!!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쉼터를 세울 터를 잡아주시고, 휴일에도 나오셔서 쉼터를 짓는 공사현장을 꼼꼼히 감독해주시고, 이 외에도 암환자들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어요. 유인섭 소장님 덕분에 "치유의 숲"에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유인섭 소장님의 암환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유인섭 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다른 공무원들께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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