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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초대석, 정광수 산림청장(대전MBC 아침이 좋다)
  • 작성일2010-12-23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3777

오늘의 초대석, 정광수 산림청장(대전MBC 아침이 좋다)
자 이번엔 초대석 시간인데요. 우리의 산림사랑에 관한 1년을 돌아보구요, 산림청에 1년은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정광수 산림청장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청장님?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보통 산을 보호해야 하구요. 산이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들은 다 알고 있잖아요? 실제로 중요성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하고 잊고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 국토 면적 면적의 2/3가 산림이라고 하는데, 이 산림률은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외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산림면적률이 정확히는 64%라고 하거든요. 이 수치는 외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치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된 나란데, OECD 국가가 34개 나라가
있거든요.
그 중에서 우리가 4번째로 많습니다.
가장 많은 나라가 필란드, 일본, 스웨덴 그 다음에 우리나라거든요.
북한까지 포함한다면 우리가 두번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그 만큼 산림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산림이 국토의 얼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산림은 국토의 얼굴이다. 이 말씀이 참 와닿는것 같네요. 우리가 예전부터 살아오면서 우리 조상님들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참 이 산에 대해서 소중이 하는 마음이 각별했었잖아요.
우리의 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림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산림은 일단 백두대간을 원줄기로 해서 14개의 산줄기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 산줄기에서 우리의 역사라던가 문화라던가 생활형태가 아주 큰 영향을 받아왔어요.
또 우리의 산은 보통 산이 아니라 금수강산이라고 하지않습니까? 우리 국민들 누구나 좋아하고, 또 우리 산에는 영험하고 신령스러운 기운이 흐른다 그래요.
또 중요한 것이 우리의 강이라던가 하천 모든 물줄기가 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산이야말로 우리의 삶과 문화, 정신세계가 거기에 기반을 토대로 발전해왔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생명력이 시작되고 이어져온 원천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참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산림 면적이 넓은만큼 우리 곁에 늘 있었기 때문에 그 혜택들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혜택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산림혜택을 나눌때 제가 보통 경제적 편익, 공의적 편익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경제적 편익이라고 하는것은 산에서 나오는 임산물을 주로 얘기하거든요. 목재라던가 산나물, 약초, 나무 열매 이런것들이죠.
그런 것들이 연간 5조원 정도 생산이 되구요. 또 공의적편익이라는 것은 맑은물 맑은 공기를 이런 얘기를 하듯이 산이 있음으로 해서 얻어지는 편익을 얘기하는 것인데, 그것이 저희 산림과학원에서 평가한바에는 연간 13조원의 혜택을 준다고 해요.
그러니까, 국민이 일인당 150만원의 혜택을 산에서 받고 있는 것이죠.
그외에도 저희가 산은 우리의 삶의 질이라던가 건강관리,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산림은 유형, 무형의 계측할 수 없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말씀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산림이 주는 유형, 무형의 가치를 들어보니까 정말 산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산림청장님 인상에도 산림이 주는 건강한 기운이 가득 담겨있는듯 합니다.
산림청에서도 이제 2010년 많은 사업들을 해오셨잖아요. 올 한해 돌아보시니까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이 다양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산림청에서 하고 있는 일은 기본임무를 잘알면은 산림혜택이 아주 많아 진다고 해요. 우리가 하고 있는 기본적인 임무라는 것이 산림을 잘 지키고 가꾸고 이용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금년한해 동안 산림을 잘 지켜서 산림재해를 금년에 아주 획기적으로 감소를 시켰구요. 산림을 잘 가꾸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우리 산림이 과거와는 다르게 아주 밝아지고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거에요. 그것이 바로 우리 산림을 맡아서 잘 가꾸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있는 거구요.
산림을 잘 이용하는 일도 우리가 금년부터 국산종을 대폭 늘리고, 산의 과거에는 숲가꾸기를 하면 나무를 버렸습니다만 알뜰하게 수집하여 이용하고 있거든요. 바로 저희가 금년에 열심히 하고 있는 산림 바이오메스 이용사업도 바로 그런 버려지는 산물을 잘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아.. 그동안 버렸던 산림 자원들을 다시 재활용하는것이 산림바이오메스 인가요?
그렇습니다.
산림바이오메스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셔도 좋을거 같은데요.
산림바이오메스라는 것은 산림의 여러가지 물질인데 그 물질의 총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깐 나무라고 하면 나무 줄기뿐만 아니라 나무가지, 잎, 나무뿌리, 그 밑에 하층을 포함하는 개념이 되겠죠. 거기서 생산되는 물질의 총량을 얘기하는게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산림청이 그러한 자산을 가지고 경제 안전에도 기여했다고 들었거든요.
네. 금년에 정부가 경제안정에 역점을 두었습니다만, 정부에서 금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자리 창출하고 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해서 경제를 회복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런면에서 산림청이 큰 기여를 했는데, 금년에 상시일자리를 기준해서 4만 8천명의 녹색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이렇게 일자리를 많이 제공했고, 재정 조기집행에 있어서도 저희가 작년하고 금년도 같이 정부에서 가장 우수한 부처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정부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두는 일자리창출과 재정 조기집행에 있어서 아주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그리고 또 일자리만 해도 그렇습니다.
산림분야 일자리가 참여하는 사람들이 그냥 억지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만족도가 높아요. 만족도를 저희가 조사해보니까 94%가 만족하고 있고, 또 다른 일자리가 생기더라도 이 일자리를 계속하고 싶은 사람이 82%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금년에 서민생활 안정에 아주 기여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예. 무엇보다 녹색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요즘에 산림청이 그렇게 기여를 해오셨다는 거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것 같습니다.
나라에 중요한 자원인 산림자원을 관리하다보니까.. 사실 이제 어려움도 충분히 있을수가 있거든요. 인력으로 안되는 일들이 충분히 있잖아요. 산불이라던지 병해충 이런 것들은 어떻게 대응을 해오셨는지요?
저희가 정말 자랑만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산불이나 병해충도 획기적으로 감소를 시켰거든요. 잘대응을 해서..
산불만해도 여태까지 산불피해 면적이 2백 33ha 입니다. 이것은 작년의 1/6, 이해년의 1/12로 굉장히 감소를 했구요. 병해충도 저희가 통계를 57년부터 작성을 했는데 57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림재해는 금년에 획기적으로 줄인 그런 한해가 되겠습니다.
네.. 이렇게 산림청에서 또 앞장서주고 계신데 이러한 산림자원을 가장 먼저 보호해야될게 바로 국민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그런 국민들과 산이 하나가 되구요. 사람들이 산에 관심을 조금더 북돋아 주기 위한 정책이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요.
사람의 생애 주기에 맞춘 산림 정책 이것이 어떤것인가요?
참 좋은 말씀입니다만, 생애주기 산림복지라는 것은 인간의 전생애에 거쳐서 산림혜택을 누리자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기일때는 어떤 태교의 숲, 또 유아기일때는 숲유치원, 청년기에는 레포츠, 트레킹 또 어떤 등산 그리고 장년기에는 휴양림을 위한 휴양휴식, 그리고 노년기에는 숲요양원에 가서 건강관리를 하고, 그리고서 자연으로 생을 다하고 돌아가는 휴년기에는 수목장에 뭍히는 그런 일련의 생애 단계별로다가 자연과 접목시키는 그런 산림서비스를 얘기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산림이 앞으로 우리의 사람의 삶의 질이라던가 또는 어떤 행복지수를 제고 하는데 산림복지를 통해서 굉장히 높아질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끝으로 2011년이 UN이 정한 세계산림의 해인데요. 이것을 앞두고 나서 우리 시민 여러분께 국민여러분께 당부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내년은 UN이 정한 세계산림의 해이거든요. UN에서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지구환경 문제다, 생물다양성 문제다, 기후변화 문제, 사막화 문제거든요. 근데 우리 산림도 불과 10년 전만해도 헐벗은 산림 나무를 심었고,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었습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산림을 정말 더 잘꾸어서 우리 국민들이 산업과 문화 복지와 경관이 어우러지는 녹색국가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국민여러분께서도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우리 산림을 잘 지키고 아끼고 가꾸는 일에 많은 협조와 관심 참여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산림청이 부지런히 잘 관리를 해주신다면 아마 국민들은 안심하고 산림을 평화롭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광수 산림청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자, 누구에게 어떤 산은요. 경제적 수단이기도 하구요, 어떤 사람들에게 산은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그건 공통적으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자원이잖아요. 우리가 이런 시간을 통해서 자연에 대해서 산림에 대해서 소중히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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