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목적 및 사유

현재 제주도에 남아있는 삼나무 숲 중 가장 오래된 숲으로 생태적으로 안정된 임분을 형성하고 있어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보호·관리하고자 한다.


설명자료

제주 산림과학연구 시험림 내 삼나무 숲은 1933년도에 일본에서 가져온 종자로 양묘한 묘목으로 조성한 삼나무 조림지이며 현재 제주도에 남아있는 삼나무 숲 중에 가장 오래된 숲으로서 직경생장 및 수고생장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고 생태적으로도 안정된 임분을 형성하고 있다. 삼나무 숲은 동령림으로 중·하층 식생이 발달하고 있으며 임분의 평균 수고는 28m, 흉고직경은 1m 내외 임· 최상층을 구성하는 삼나무 아래에는 아교목층이 없으며 관목층은(2m이하) 흰새덕이, 사스레피나무, 참식나무 등과 송악, 마삭줄과 같은 착생식물이 함께 서식하고 있고 초본층은 산수국, 큰턴남성, 새우란, 뱀톱, 양치식물 등 임· 하층식생이 발달한 곳은 덤불층을 좋아하는 휘파람새나 노랑턱멧새의 둥지 및 먹이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쇠살모사, 비바리뱀 등의 좋은 서식처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2-1번지


소유자


국(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