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촌 최대의 환경축제, 자연+(na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orld Conservation Congress)가 9월 6일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열렸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자연보전분야 세계최대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환경회의로, 전세계의 정부기관, NGO, 환경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환경보전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이다.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이번 총회는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환경부야 최대의 국제회의인 만큼 전 세계인들이 자연보전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장과 국립수목원 연구자들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여 세계 각국의 생물다양성과 보전현황 등 다양한 환경 이슈들을 이해하고, 세계식물보전전략(GSPC) 2020수행에 있어 동아시아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의제 발의 및 관련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10월호 웹진에서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 및 GSPC(세계식물보전전략) 워크숍과 관련되어 진행된 아리랑 TV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국립수목원장(신준환)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