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관상가치가 있는 우리 야생화에 대한 재배 방법과 특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야생화 재배기술 매뉴얼」 ‘생애 첫 야생화 쉽게 키우기’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가는잎향유, 갯까치수염, 긴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돌마타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벼룩이울타리,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암대극 등 10종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실내 분화용, 절화용도 등 가족 또는 나만의 정원, 화단 조성용으로 가깝게 두고 키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야생화 재배기술 매뉴얼」‘생애 첫 야생화 쉽게 키우기’는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0 국제정원심포지엄”을 18일 순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리 시대의 정원”를 주제로 우리 시대의 정원이 가져야 하는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강연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원으로 유명한 미국 핍스 컨서버토리 & 식물원 대표 리차드 피아센티니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인류와 자연의 건강을 정원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현재 우리나라 및 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관련 분야 인사
▲ 나오미삭스(Naomi Sachs), 메릴랜드 대학조교수, 테라퓨틱 랜드스케이프 네트워크 설립자
▲ 안나 마리아 피르혀(Anna Maria Pircher), 이탈리아 트라우트만스도르프 캐슬정원 대외홍보 담당
▲틸 헤겔레(Till Haegele), 독일 뮌헨식물원 슈퍼바이저
▲ 나이젤 더넷(Nigel Dunnett), 영국 세필드 대학교 조경설계 및 도심원예과 교수
국립수목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2020 기후변화 대응 대표기술 10선』에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핵심 기술은 한반도 산림의 식물계절 관측 자료를 DB화 하고, 이를 분석하여 지난 10년간 산림의 생태시계가 빨라지고 있음을 밝혔고,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하여 식물계절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산림 분야의 선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국립수목원 기후변화 사업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카드 뉴스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