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향 및 이슈
현지외 유전다양성 관리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수목원의 노력
식물원과 종자 은행은 생체 시료로부터 식물의 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전 다양성을 보전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전 다양성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의 변화와 해충 및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종의 회복탄력성(충격 후 안정화 상태로 돌아가는 능력)과
적응력(필요에 따라 환경에 적응가능한 상태로 진화하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생태를 성공적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유전다양성 및 생태학적 다양성은 식물 종의 자생 범위에서 유전적 및 생태학적 특성을 지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면 유전 다양성과 생태지리학적 다양성이 얼마나 많이 발현되는지를 평가하고,
향후 야생 개체군에서 종자를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샘플링할것인지를 결정하는 등
최근 식물원이 유전 다양성을 보전 및 보전하기 위해 어떠한 진전을 이루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유전 다양성을 보전해 왔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 식물원이 종의 유전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DNA 연구를 해왔는지를 정량화 했으며 연구에 따르면
보전율은 종마다 차이가 크지만 적어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식물원에는 더 많은 식물이 필요하고,
희귀 식물 종의 유전 다양성을 충분히 보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식물 종당 100개체 이상, 때로는 수백 개체의 식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생태지리학적 다양성을 보전해 왔을까요?
일부 연구자들은 현지외 수집물의 지리적 및 생태학적 발현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했는데요,
이 방법은 유전적 보전의 범위를 생태지리학적 보전과 비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교가 가능한 종 중의 하나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멸종 위기종인 Quercus havardii입니다.
위와 같은 지도를 사용하여 종의 지리적 영역 또는 종 발생 생태 지역의 백분율을 계산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식물원은 더욱 효율적으로 샘플링을 하기 위해 종에 따른 샘플링 방식과 절차를 평가하고
최소 샘플 크기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과 실질적 현장 지침을 제공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앞으로 유전 다양성 문제는 2022년 12월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회의에서 post2020 최종 이행 약속과 더불어 협상될 예정인데요,
생물다양성협약은 모든 종의 유전 다양성을 보전(현지내 현지외), 보호(정책 및 법률), 관리(유전자 구조, 복원 및 연결 등을 통해) 및
모니터링(유전자 사용 및 비유전적 방법)하고 인간과 자연 모두에 편익을 보장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출처
https://saveplants.org/advancing-the-management-of-genetic-diversity-ex-situ/
글쓴이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영문에디터 김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