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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신구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 라일락 전문전시원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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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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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업을 통해 식물자원 보전, 정부 3.0으로 이행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원장 김인호)과 함께 「산림생명자원 다양성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수집, 증식한 라일락(Syringa) 300여 종류를 활용하여 5월 19일(목)에 국내 최초 라일락원을 개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라일락 축제를 개최한다.
□ 산림생명자원 다양성 확보 사업은 2012년부터 등록요건과 절차에 따라 지정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이 제안하는 식물분류군을 전문성과 관리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수집하는 사업이며,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인 보전과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식물자원의 수집-증식-활용이라는 장기적인 진행 과정을 상호간 시간을 갖고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결과로 실효성 있는 정부3.0 이행 사례이다.
□ 이번 개원(5월 19일)은 최초의 라일락 전문전시원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민·관이 함께 활용을 고민하고, 정부차원의 연구에 그치지 않고 학계와 지자체에 공유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갖는다.
○ 국립수목원이 지정한 18개의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중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비롯한 한택식물원(층층나무속),
천리포수목원(목련속 및 동백나무속), 제이드가든(원추리속)이 참여 중이다.
○ 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중점하고 있는 수수꽃다리속은 생장이 빠르고 환경적 스트레스에 저항성이 좋아 관리
가 쉽고 향기와 꽃이 아름다운 정원수로 인가가 많고 특히, 향료식물과 밀원식물의 자원으로써 가치가 크다.
○ 대량 증식된 라일락 품종은 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남시 공원
에 식재하고, 식물자원의 중요성과 정원문화 교육에 반영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수목원과 신구대학교는 2014년 수집된 라일락에 대한 생육정보와 관리 방법을 간추려 만든 「라일락
100」을 발간한 바 있다.
□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집된 식물자원은 국가차원에서 현지외 보전하고, 기관 차원에서 식물관리 전문성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집된 우리 야생화를 중심으로 자원화, 산업화 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정원 산업에 기여하고, 실용적인 결과로 국민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김영재 연구사(031-54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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