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주말영화 상영 프로그램 ‘마운틴 시네마’ 개최
6월 25일(토) 오후2시, 태국 애니메이션 ‘에코 플래닛’ 무료 상영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나아가 문화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마운틴 시네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2013년 애니메이션 화제작인 ‘에코 플래닛(Echo Planet)’을 6월 25일(토) 오후2시부터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상영한다.

미국 대통령의 아들로 고집불통인 샘은 태국에서 열린 잼보리 대회에 참가해 친구들의 말을 무시한 채 행동하다가 결국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쓰러진 샘을 보살펴 준 원주민 친구 ‘노바’와 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호르페’는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훼손된 오존층 파괴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을 듣게 되고, 샘과 친구들은 지구를 파괴하는 치명적 바이러스인 통합 탄소 유기체(BUCT)와 맞서 싸우기 위해 길고도 험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부제로 ‘지구 구출 특급 대작전’이 붙은 에코 플래닛은 무분별한 자원 낭비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춰 풀어냈다. 또한 쉽게 접하기 힘든 태국 애니메이션이라 흥미롭다.

상영시간은 81분으로 전체 관람가이며 한국어 더빙판(한글자막 포함)으로 진행된다. 관람비는 무료이고,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국립산악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화 관람이 끝난 후에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국립산악박물관(033-638-4453)으로 문의

(사진01) 국립산악박물관이 6월 25일(토) 2시에 주말영화 상영 프로그램 ‘마운틴 시네마’를 개최한다. 사진은 상영 예정작인 ‘에코 플래닛’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