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지리산둘레길 전체구간에서,
7월 17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남선우)에서는 제5기 지리산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리산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행사는 2012년 5월 지리산둘레길 개통을 기념해 국내 최초 장거리 트레일 코스인 지리산둘레길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고자 시작됐다. 1기는 전국에서 선정된 한마음 이음단과 푸르미이음단이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2기는 청년실업문제로 고민하는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3기는 가족을 주제로 가족이음단을, 제4기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시니어이음단을 통해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제5기는 ‘길위의 나, 생명을 만나고 꿈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지리산둘레길 걷기캠프와 청소년 셀프 라이트닝(Self-Lighting)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리산둘레길 전체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행사로는 지리산둘레길 완주 도보여행과, 야영캠핑, 내몸 들여다보기, 달빛명상, 생명체험, 수평토론 학습인 ‘매일 이야기 마당’, 지성과의 만남, 봉사활동 외에도 물놀이와 래프팅, 레크레이션, 수렵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

모집기간은 7월 17일까지로, 만 13세부터 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www.trail.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신청(trail@trail.or.kr)하면 된다. 참가비는 40만원(지리산권 지역 청소년은 20% 할인)이며, 결과는 7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숲길(055-884-0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