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동의 지속가능한 발전, 산림을 통해 답을 찾다nbsp;
- 국립산림과학원, ‘2019 통합적 산림복원 국제포럼’ 개최 -
-산림녹화 성공 경험 바탕으로 국제협력과 남북산림협력사업 등 논의-
담당 :
김명길 연구관 (02-961-2870)
최은호 연구사 (02-961-287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와 공동 주최로 6월 18일 인천 송도에서 ‘산림의 보호와 이용 그리고 사람이 조화로운 한반도의 미래’ 라는 주제로 ‘2019 통합적 산림복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 ‘아태지역 산림주간 개최’와 함께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산림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복원 성공사례를 통해 관련 정책, 과학기술, 국제협력 경험과 노력을 알리고 전 지구적 ‘지속가능한 발전(SDGs)’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nbsp;○ 이번 포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사무소, 세계은행,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산림복원사업 추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였다.
nbsp;○ 포럼을 공동 주최한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로버트 나시(Robert Nasi) 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산림복원 성공사례는 큰 교훈이 되었다”며, “산림경관복원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려는 대한민국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 특히 남북산림협력사업과 관련하여 FAO 비르만달(Bir Mamdal) 북한사무소 부소장은 “남북산림협력사업 중 특히 임농복합경영은 산림복원과 동시에 북한 주민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nbsp; ○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적 경관복원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FAO 북한사무소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고 금번 포럼을 계기로 긴밀한 협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공적으로 산림을 복원한 우리의 경험을 발판삼아 산림복원을 통한 생태계의 보호, 산림자원의 이용, 그리고 그 중심인 사람까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향과 연구를 소개하였다. 또한 목재의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여 임업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통합적 산림복원포럼을 전 지구인의 약속인 UN SDGs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산림복원만이 아닌 사람들과 조화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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