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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숲길 하나로 묶는 숲길네트워크 만든다
  • 작성일2012-01-11
  • 작성자대변인 / 장병영 / 042-481-4078
  • 조회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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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조3천억원 투입, '숲길기본계획'추진…국가숲길 등 지정·운영


올해부터 10년에 걸쳐 전국 숲길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숲길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숲길이 국가숲길로 지정·관리된다. 또 숲길이 등산로, 트레킹길(둘레길과 트레일), 레저스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약칭 숲길기본계획)'을 올해 실행 착수해 2021년까지 추진한다. 지난해 개정된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숲길기본계획 실행에는 10년동안 1조300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 숲길네트워크는 국가숲길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운영하는 지역숲길을 연계한 형태로 구축된다. 국가숲길은 백두대간, DMZ, 서부종단, 남부종단, 낙동정맥 등 5대 트레일과 설악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 5개 명산을 기본 축으로 해 만들어진다. 지역숲길은 각 지자체가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고 국가숲길과 연계성이 확보되도록 조성·관리한다.

산림문화자원 실태조사, 숲길 주변 경관관리, 숲길 인증제도 및 숲길 바우처 제도 도입, 예약탐방제 확대, 숲길 휴식년제 및 휴식기간제 운영 등 숲길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도 실행된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서비스를 위해 노선거리 20㎞ 이상의 숲길에 안내센터가 설치되고 산림항공구조대도 운영된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국립산악박물관을 설립하고 등산·트레킹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숲길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등산로 1만2300㎞, 국가트레킹길 5600㎞, 지역트레킹길 2000㎞가 어우러지는 장거리 트레일을 보유한 세계적 숲길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 : 산림청 숲길정책팀 임창옥 사무관(042-48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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