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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마이산 - 음양의 궁합을 맞춘 암수봉우리

소재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ㆍ마령면
산높이
  • 687.4 m
특징 및 선정이유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

개관

[신기루처럼 솟아오른 말 귀 모양의 타워]
산이라기보다는 탑으로 부르는 게 더 맞을 기경이다. 영어의 타워와는 완전히 부합한다. 서봉 암마이산과 동봉 숫마이산이 나란히 서있는데 그 모습이 꼭 말의 귀처럼 보인다. 남북으로 높은 산이 없어 더욱 장관으로 진안 우주들이나 사양제 수면에 비친 모습은 특히 환상적이다.
타포니 지형으로도 유명하다. 바위 표면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패어있는 현상으로 남한 내륙에서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 주성분인 역암이 풍화작용으로 속에서부터 부스러져 생겼다.
신라때는 '섰다산'과 가까운 이두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솟을 용'자 용출산(聳出山)이었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렸다.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 봄에는 안개 속에 신기루처럼 솟은 봉우리가 쌍돛대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야산 위로 우뚝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단풍 든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른다.
두 마이산 사이에 있는 절 탑사에는 80여개의 인공탑이 숲을 이루고있다. 둘레 20미터, 높이 15미터에 이르는 것까지 있는데 자연석 돌담불이 140여년 동안을 무너지지 않고 있다.

상세정보

마이산은 옛날 용출산, 동금산 등으로 불려 오다가 이조때 태종이 말 귀를 닮았다고 한 뒤부터 마이산이라 칭하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마이산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이산의 기이한 모습과 특이한 경관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붓끝같다해서 문필봉, 바위가 많아서 개골산, 방향을 달리해 보면 돛대를 닮아 돛대봉, 용의 뿔 같다해서 용각봉 등으로 불려진다.
마이산은 동서로 큰 암수봉우리 두개가 있다. 동편 숫봉우리는 거대한 남성을 닮았다 하여 서다산(西多山)이라는 옛 이름도 지니고 있는데, 강한 양기를 품고 있어 산길이 험준하여 등산을 할 수가 없다. 서편에 있는 암마이봉은 나긋나긋하게 손짓하는 여성처럼 많은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마이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 물줄기를 이루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흐른다. 그 흐름이 반원을 그리고 있어 마이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으며 두 강의 물줄기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태극을 이루고 있다.
마이산은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와 인연이 깊은 산이다. 이성계는 마이산을 속금산(束金山)이라 불렀다. 일찍이 큰 꿈을 품었던 이성계는 금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찾아 기도를 올렸는데, 기도가 끝난 어느 날 밤 꿈에 신이 나타나 금척(모든 제도의 표준임을 말하며를 마음대로 헤아리도록 하라"" 라고 했다 한다. 그 뒤 고려 우왕 6년(1380년) 고려의 장군 이성계는 전라도 운봉땅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 길에 마이산을 보고 놀랐다. 꿈에 신에게서 금척을 받은 장소가 바로 마이산이기 때문이었다.

서비스 유형

서비스유형 안내 - 구분, 내용 제공
구분 내용
지역 전라북도
계절 여름/가을
테마 바위 100대 명산
산행기간 2시간~2시간30분미만
산높이 600m ~ 700m 미만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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