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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숲속 나무 친구
  • 입상자명 : 허지은
  • 입상회차 : 3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해님이 쨍쨍
더워서 땀을 흘리면
숲속 친구는 팔을 내밀어
시원하게 해 주어요.

주룩주룩 비가 내리면
숲속 친구는 팔을 내밀어
우산이 되어 주어요.

똑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싸우지 않고
삐치지도 않는 내 친구
키다리 숲속의 친구
재잘재잘 나랑
얘기도 잘 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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